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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법원은 아닙니다만, 특허를 침해한 제품의 수입을 막을 수 있는 직접적인 권한을 가진 US 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서 코닥, 애플, 림, 노키아 등이 서로 물러서지 않고 특허권에 대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애플이 연관된 소송 중 큰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 두 개의 소송이 화제입니다. 우선 애플은 노키아와 스마트폰 관련된 여러 기술에 대해 서로 소송을 주고받은 상태으나 결국 ITC는 노키아의 소송에 대해 애플이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려 애플이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이와는 별개의 소송에서 애플과 림은 코닥에 디지털카메라 프리뷰 기술과 관련해 제소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이 건에 대해 ITC는 원래 1월에 코닥의 특허기술이 너무 광범위하고 기본적이어서 애플과 림의 스마트폰 등 기기가 코닥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는 데 무리가 있다고 했던 판결을 뒤집고 5월 말까지 총 6명의 판결위원이 참여해 최종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혀 코닥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편, Bloomberg의 기사를 따르면 코닥은 이미 삼성과 엘지에 같은 특허권 소송을 제기해 약 1조 원에 달하는 커다란 사용료를 받아낸 전력이 있어 애플과 림에도 비슷한 액수의 사용료를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코닥이 최초로 개발한 필름 산업의 쇠퇴로 내리막길에 서 있던 회사를 다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만들 계기(?)를 마련한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From Engadget
특히 애플이 연관된 소송 중 큰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 두 개의 소송이 화제입니다. 우선 애플은 노키아와 스마트폰 관련된 여러 기술에 대해 서로 소송을 주고받은 상태으나 결국 ITC는 노키아의 소송에 대해 애플이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려 애플이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이와는 별개의 소송에서 애플과 림은 코닥에 디지털카메라 프리뷰 기술과 관련해 제소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이 건에 대해 ITC는 원래 1월에 코닥의 특허기술이 너무 광범위하고 기본적이어서 애플과 림의 스마트폰 등 기기가 코닥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는 데 무리가 있다고 했던 판결을 뒤집고 5월 말까지 총 6명의 판결위원이 참여해 최종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혀 코닥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편, Bloomberg의 기사를 따르면 코닥은 이미 삼성과 엘지에 같은 특허권 소송을 제기해 약 1조 원에 달하는 커다란 사용료를 받아낸 전력이 있어 애플과 림에도 비슷한 액수의 사용료를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코닥이 최초로 개발한 필름 산업의 쇠퇴로 내리막길에 서 있던 회사를 다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만들 계기(?)를 마련한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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