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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31, 2021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세계 시민이었던 코스톨라니는 무엇보다도 재정적 독립을 즐겼다. 그가 생각하기에 재정적인 독립은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최고의 선이며 가장 귀한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독립'의 의미는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 하기 싫다"라고 말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p10

나는 돈에 대한 욕구를 토대로 형성된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옳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이것은 사기다. 그러나 너무도 바람직한 사기라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한마디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크기는 하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자본주의)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사회주의). 그러나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의 각 조각이 커다란 케이크의 가장 작은 조각보다도 작다면 당신은 어느 체제를 선택하겠는가? 그 선택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이 세계가 선택한 것은 큰 케이크였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인간의 본성에 보다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p21

모든 투자자는 환율 변동이 두 나라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 변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강세와 약세가 상반된 개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한편이 손해를 보면 다른 한편은 이익을 얻는다. p82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으로 혹은 물질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이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이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p113

경제 성장의 추진력은 더 높은 생활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경제는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부자들이 나태해지고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나 계층 상승을 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p119

크게 보아 나는 주식투자자를 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이 두 가지로 분류한다. 소신파는 말 그대로 투자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은 승자에 속하며 그들이 수익을 보는 것은 결국 부화뇌동파 덕분인 경우가 많다. 증권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이들은 부화뇌동파에 속한다. 소신파 투자자가 주식투자자를 위해 꼭 필요한 네 가지 요소는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p155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면 이것은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중개인들이 "시장 상황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라고 주장해도 말이다. 브로커야 오직 수수료 수입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거래량이 적은 시장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주식의 대부분이 소신파의 수중에 있고 아직 부화뇌동파의 손으로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시세는 계속 올라가고, 그 결과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다시 시장에 참여할 준비를 하며, 이제 소신파는 값이 올라간 자신의 주식을 부화뇌동파에게 넘길 준비를 하게 된다. p210

만약에 자본가가 적은 액수로 신뢰도가 떨어지는 기술주를 샀다면 이것은 투기가 아니라 리스크를 안고하는 보수적 투자이다. 반면에 한 소시민이 자신의 한도를 넘는 신용으로 확실한 우량주를 샀다면 그는 투기를 한 것이다. 투기적 투자와 보수적 투자의 차이는 단지 비율의 문제인 것이다. p267

10가지 권고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딜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사항

1. 추천 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러운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 창, 2018.7.18) Oct 31, 2021

Zack's comment

'The art of thinking about money' - written by André Kostolany

It's very impressive book not only investment but also money for real life. Simply, I have no comment on this book. I'm just thinking about following question that I ask myself.

1. I want to be ___________

2. I want to live for _________

I would fill out the blank as the rich. For the second question, I think it would take much time to figure it out. That's what I'm suffering from my ordinary life. 'Live for what' is the matter of why I have to earn more money. Even if I'm still looking for something to happy with money, I think I need to keep going. It's because I have nothing to do without money for now. Someday, I really want to live with someone who emotionally care of me and I also want to be for. I think it’s more close to the answer for second question.

Sunday, October 10, 2021

[Zack's BookCafe]프레임

 

평소에 자신이 자주 던지는 질문을 점검해야 한다. 자기 삶에 대한 평가가 시시하다면 내가 시시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답이 안 나오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질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언가 더 나은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은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는 질문부터 점검해야 한다. p44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나씩 경험할 수 있다면, 무엇을 먼저 경험하겠는가? 대체로 안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낫다. 안 좋은 일 다음에 경험하는 좋은 일은 더 달콤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뒤에 경험한 좋은 일이 앞에서 경험한 안 좋은 일을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 프레임을 나누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왜)'를 묻지만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How(어떻게)'를 묻는다는 점이다.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p72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 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의 무감각과 무능력, 배려 없음을 탓한다. p120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p131

과연 악은 극소수 악인의 산물인가, 아니면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하여 어떤 답을 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인간의 행동에 관하여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이 '내면의 결과'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면, 나치의 만행은 소수의 악인이 저지른 산물이다. 그러나 행동이 '상황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아히아만(히틀러의 2인자)의 행동은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행동으로 받아들여진다. p141

상황 프레임이 인도하는 지혜의 끝은 '나 자신이 타인에게는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p170

진정으로 지혜로운 부자들은 돈의 절대 액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대적 비교에 따른 푼돈이란 이름을 거부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백억을 가지고 100원짜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지만, 상대적 가치 프레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콩나물 값을 깎을 때는 100원을 귀하게 여기다가도 10만 원짜리 물건을 살 때는 100원을 하찮게 여겨 깎으려고도 하지 않고, 혹시나 100원을 깎아준다고 하면 오리혀 기분 나빠한다. p236

경제적 합리성의 기본은 돈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 '공돈'이라는 이름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차피 없었던 돈' 혹은 '어차피 쓰려고 했던 돈'이라는 이름도 없다. '이 돈,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산다'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만 충실히 지켜도 경제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p247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 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250

우리가 긴장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살아가면서 주기적으로 내려야 하는 무수한 선택들, 어떤 신문을 구독할 것인지, 어떤 우유를 먹을 것인지, 어떤 휴대폰을 구입하고, 어떤 자동차를 선택하고,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 것인지... 반복되는 이런 결정을 내릴 때마다 대부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유지하는 쪽으로 선택하고 많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는 대안을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 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 심지어 기존의 직업까지도 처음 접하는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 해서 본다면 아마도 많은 선택들이 달라질 것이다. p263

자기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 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p277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다. 이제 이 프레임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어디서'의 문제로 주눅 드는 시시한 삶은 미련 없이 버려라. 내게 위안과 용기, 힘을 주는 존재, 내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행복한 인생의 지표이자 목적일 수 있다. p290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adverbs." 부사를 남발하는 심리적 이유에 대하여 작가들은 한결같이 자신감의 부족을 지적한다. 불안하면 사람들은 수식어를 많이 쓴다. 생명력이 넘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사를 줄이고 자신의 의사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전달해야 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행복한 관한 연구들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인새의 부사를 꼽아본다면, '소유물'과 '타인의 시선'이다. 적정선을 넘게 되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니다. p293

프레임★★★★(최인철, (주) 21세기 북스, 2021.3.2) Oct 8, 2021

Zack's Comment

Frame of mind is the mood that you are in, which causes you to have a particular attitude to something.

We're living our ordinary life without deep intention for every circumstance what we have. As a result, we lost any chance to be a mature person with wisdom. That's reason why we need to focus on frame of mind that we can have a fixed thinking and perspective like a bad habit without any notice.

For every section of our life, we have to adjust a particular attitude to every circumstance that must be in situational frame for good balance of life.

Particularly, I will try to keep the following message in my mind for the personal relationship with someone that I've been suffering from.

The end of the wisdom guided by the situational frame is to have the awareness that 'I am the situation for others'. The realization that other people's actions are due to the 'me' situation, not the person's inner being, that is the core of wisdom and character.

What is really important in our lives is not a matter of 'where' but of 'with whom'. Now let's look into every area of our life with this frame. Let go of the boring life that is hesitant about 'where' without any regrets. A person who gives me comfort, courage, and strength, and good relationships with people I can totally trust and rely on can be the indicators and purpose of a happy life.

Monday, October 4, 2021

[Zack's BookCafe] 주식의 심리 돈이 되는 인문학

삼국지의 주인공은 유비, 조조, 손권이지만 천하를 통일한 것은 사마의 가문이다. 일본을 통일한 것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지만 일본을 차지한 것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조선 후기 정치를 쥐락펴락한 것은 안동 김씨지만 미치광이 흉내를 내며 모욕을 참고 다시 권력을 차지한 것은 흥선대원군이다. 역사에서는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p41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안나는 밖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했지만 키티는 자신만 바라봐 주는 사람에게서 행복을 찾았다. 행복이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듯이 부도 멀리 있지 않다. 우리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엄청난 부자들을 꿈꾼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o.1%이다. 1,000명 중에 1명의 삶을 동경하며 지금의 나를 불행으로 몰지 않았으면 좋겠다. p86

투자는 자유경제를 조절하려는 국가의 움직임을 잘 봐야 한다. 당장은 독점으로 이익을 누리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규제를 통해 이익을 낮춰 국민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연스럽게 공급을 늘리면 될 일을 국가가 규제를 잘못 건드려 수요와 공급이 깨져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국민의 피해를 볼 수도 있다. p108

스타벅스라는 기업이 이제 금융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이다. 스타벅스에 예치된 선불금은 2019년 기준 1조 5천억 원 이상이다. 중소은행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구글 페이, 애플 페이 사용자보다 더 많다. 누구나 사이렌 오더 앱을 깔고 있고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다면 여기게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붙일 수 있다. p116

지금은 정보화시대다. 정보의 격차가 성공의 열쇠가 되는 만큼 남보다 정보를 빠르게 접해야 한다. 그래야 부가 창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에 내려가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지만 직장, 교육이라는 핑계로 내려가지 않는다. 오히려 직장, 교육이라는 핑계로 바벨탑의 꼭대기를 찾아 더 밀도가 높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바벨탑의 교훈은 무엇이었을까? p127

투자자는 공간과 시간의 거리가 일치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 미래가 되고 공간은 지상에서 지하로 압축이 되고 이동거리는 속도에 따라 이동시간에 왜곡을 가져온다. 그 왜곡의 틈에서 모래먼지가 날릴 때 투자에게는 기회가 온다. GTX가 개통되고 이를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한 다음에 투자를 결심하고 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p138

사람은 무리에서 낙오되는 것을 무서워한다. 인간은 맹수의 공격에 살아남기 위해서 무리생활을 했다. 혼자서 사자와 만나면 사망 확률이 100%에 가깝지만 100명이 무리를 지으면 사자 떼를 만나도 사망 확률이 1%가 된다. 사자 무리는 도망치다가 낙오된 한 명만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낙오를 두려워한다. 그런데 투자는 그렇지가 않다.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내림이 있으면 오름이 있다. 모두가 오르는데 베팅을 하면 더는 주가를 올려 줄 사람이 없고 곧 하락하게 된다. 모두가 하락을 생각하면 어느덧 바닥이 다져지고 주가는 다시 오르게 된다. 그래서 모두가 상승장이라고 외칠 때 팔아야 하고 모두가 끝났다고 할 때 다시 눈여겨봐야 한다. p147

결론은 투자는 때에 맞춰 해야 한다. 경기가 좋아지고 금리가 상승하는 시점, 유동성이 공급되는 시점, 정책이 시작되는 시점에 같이 들어가야 하고 금리가 정점에 있고, 유동성이 닫히고 정책이 끝나가는 시점에는 빠져나와야 한다.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장수가 승리를 할 수 있듯이 돈이 들어갈 때와 나와야 할 때를 잘 알고 싸우면 적은 돈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p151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실적, 2. 상황, 3. 관심. p246

생각하는 힘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두려움을 이기고 탐욕을 절제하는 힘이 된다.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깨달음과 믿음에서 온다.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없다. 두려울 때 싸게 사서 모두가 탐욕을 부릴 때 비싸게 팔고 나와야 돈을 번다는 단순한 지식은, 대중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 때에야 보인다. p259

주식의 심리 돈의 되는 인문학★★★★(전인구, (주) 살림출판사, 2021.6.11) Oct 4, 2021

Zack's Comment

I fully agree that good idea for stock investment comes from Humanities. It's because that human being never changes even if modern society is fast moving with new circumstances around us. Which means we can figure out how to be rich from humanities that we basically follow our instinct since the beginning of human being.

It's very impressive that a well control our feeling comes from realization and faith. We never overcome any kind of fear if we don't know the fact and believe ourselves.

Hey man! do you want to be a rich than what you expected? To be a rich, you have to know yourself first. Then think about all related to human being. That's the reason why we need to find something to learn until the end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