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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2, 2012

[Zack's BookCafe] 신부의 라이프 디자인

# 2012 09

- 인간의 뇌는 딴 짐승과 달리 태어날 때 거의 백지상태여서, 뇌가 7,80% 만들어지는 생후 3년간만 아기 뇌에 입력을 잘 해주면, 그것이 그후 고교 졸업 때까지의 15년 교육과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 4년차부터는 엄마가 손 떼도 제가 알아서 잘 커준단다. p6

- 세 살전 유아의 뇌는 용량이 무한정 크다. 음악,미술,외국어,수영,기계체조... 무엇이나 주는 대로 흡수하고, 그것도 힘 안들이고 흡수한다. 이치보다 모양으로 받아들이는 유아의 뇌는 한글보다 한자가 쉽고, 산술보다 대수나 집합을 잘 이해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래킨다. p22

- 남자에게는 무시로 결단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마지막 결단은 결국 혼자서 치러야하는 고독한 작업이다. 나폴레옹은 하루 네 시간 자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나머지 시간은 거의 모두 독서에 바쳤다. 그가 전 유럽을 석권하며 쉴 새 없이 혼자만의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이 독서의 힘이었다. p38

- 좌뇌는 "지식"을 관장하고, 우뇌는 "정서"를 관장하지만, 실제사회에서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력"은 뇌 줄기에서 나온다. p53

- "학교는 나의 단련장이다." 이 자세가 아주 중요하고 여기에 바로 학교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학창 시절에 경쟁을 회피하는 도피의 습성이 몸에 배면 자칫 사회에나가 진짜 승부를 해야 할 때도 도피하는 자세를 취하게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도 좋으니까 승부는 한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p61

- "능력껏 일하고, 필요한 만큼 쓰자는 이야기는 분배의 평등을 노래한 시다. 그러나 똑같이 나눠 쓸 바에야 누가 애써 능력껏 일을 하겟는가. 결국 그것은 골고루 가난한, 빈곤의 평등만을 가져왔다. 시를 현실로 끌어내린 동구권은 파멸했다. p69

-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자질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몰라 남들의 처지를 부러워하고, 또 자기 내부를 똑바로 들여다볼 줄 몰라 자기 밖으로 나가려 애쓴다. 그러나 죽마를 타도 결국은 제 발로 걸어야 하고, 또 높은 왕좌에 올랐다 해도 결국은 제 엉덩이 위에 앉아야 하지 않는가. p85

-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은 조용히 받아 들이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실천하자." <에픽테토스> p160

- 모든 쾌락은 남김없이 즐겨라. 그러나 한도를 넘으면 고통이 된다. 절제가 쾌락의 보증인이다. <몽테뉴> p166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안에 인간의 모든 형상을 완전히 지니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는 그 안에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충고를 내포하고 있다." p167

- 좋아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면 서로 눈치 안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섹스만의 쾌락은 결혼 초기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섹스도 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때는 서로의 인품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섹스 외에 다른 애정 표시방법이 없게 되면 금세 질력이 나게 되고 마침내 이혼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p180

-자연은 '종(種)'의 보존에는 신경을 쓰지만, '개체'의 보존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국가도 '나라'의 보존에는 신경을 쓰지만, '개인'의 보존에는 무신경하다. p214

- "두려워하지 마라. 그냥 죽으면 되는 거야."  : 오지도 않은 병마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는 자세 p218

신부의 라이프 디자인 **** (이성원, 한국청소년도서재단,2012.2.17) 

[Zack's Comment]
이성원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님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결혼하는 자식에게 주례사 대신  엮은 책으로 시중에 판매 되지 않는 책을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되었다. 유아기부터 결혼, 중년, 노년기의 인생 설계에 대해 같은 대한민국에서  6.25와 지난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신 인생 대선배의 아낌없는 조언을 두서 없이 정리해 보았다.

어느새 멀게만 느껴졌던 중년이라는 삶의 무게를 눈앞에 바라보며 익숙하지 않은 '남은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감당해야 한다는 억울함에 내 자신과 주변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책속에 너무나도 좋은 말씀들이 많아 한없이 부끄러운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확이라 생각되지만, 이따금씩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충동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내 자신에 실망감 또한 감출수가 없다.

2012년 4월 내 인생이라는 무대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으며, 무엇을 위해 남은 인생의 에너지를 쏟어 부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지혜롭게 해 나갈 것이다.

 인간(부부,친구,동료....) 관계에 대한 노력
"내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해주어라"  :  성경의 황금률
"네가 바라지 않은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마라" : 논어의 황금률

 고민에 대한 노력
고민의 92%
- 40% :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 30% : 이미 지나버린 과거의 일 혹은 후회
- 10% : 내 처지 (사주, 집안환경 및 기타)
- 12% : 남들의 시선 비판에 대한 고민

나머지 8%  : 우리의 힘으로 바꿀수 있는 8%의 건전한 고민을 찾아내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