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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8, 2013

[Must Have] Breitling for Bentley Limit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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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5, 2013

[Zack's Message] 정신없이 적는...

생각할 시간의 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여본다.
마음과 마음의 거리.
생각과 생각의 거리.
그 사이의 간격이 좁아진다면,
부딪혀도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테니까....

[Zack's Message] 어른 바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그 이야기.
그 이야기는 언제나 Sad Ending.

순식간에 길을 잃었다. 
누군가 제발 나를 알아봐 줬으면 한다.
길을 잃은 아이가 되어 하염없이 울고 싶구나. 
엄마,아빠가 있는 편안했던 그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커버린 '어른바보'가 되었네.
오 슬픈 현실이여.


......

그러나 그 바보를 사랑하려 한다네...

Monday, April 1, 2013

[Zack' BookCafe] 오 해피 데이

#2013 04
-노리코 :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인터넷 경매. 이젠 인생의 낙이 되었다. "뭐 또 팔아 치울 게 없을까?"

-마사하루 : 아내가 집을 나갔다. 꿈꾸던 나만의 왕국이 오늘 밤 완성된다. "남자의 로망"이란 이런 것 아니겠어?"

- 히로코 :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꿈꾸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 유스케 : 14년 근무한 회사가 하루아침에 망했다. 이제 살림은 내 차지. "난 주부가 체질인가봐."

- 하루오 : 남편이 또 사업을 시작했다. "흥 이번엔 또 뭔데?"

- 야쓰오 : 로하스에 빠진 아내. "절대로 나까지 휩쓸릴 수는 없다. "젠체하는 사람들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니까."

- 사랑한다고 할 만큼 정열적이지는 않아도, 없으면 허전하다. p214

오 해피 데이*****(오쿠다 히데오,김난주,도서출판 재인,2009.10.16)

[Zack's Comment]

오 해피 데이 !  오쿠다 히데오의 2009년 작품.

결혼한 여섯 남녀의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각기 다른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재미나게 풀어나간 오쿠다 히데오의 통찰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결혼은 남녀 모두에게 인생의 전환점인 듯 하다. 아이를 낳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살다보면 더 이상 특별할 것도, 더 이상 흥미로울 것도 없이,  늘어가는 옆구리 살, 얼굴의 잔주름과 함께 인생의 내리막을 걸어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의지와 상관없이 힘없이 쳐진 어깨에 한숨마저 나온다.  그러는동안 우리네 인생의" 해피 데이'는 저만큼 멀어져만 간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평범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것을 잊고 살고 있던 것이다. 매일 보는 가족의 고마움을 잊고,  서로 표현하진 않치만 언제나 내편 되어줄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티격태격 지지고 볶아도 집과 가족이 있어 행복한 여섯 남녀와 그 가족의 짜릿하고 유쾌한 이야기 !"를 통해 소리없이 강한 가족애와 감동을 담아간다.

또한 우리네 인생속에 저마다의 "오 해피 데이!"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너무 평범하지만 항상 우리곁에서 소리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삶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가족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감사의 마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