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Site

Welcome to Zack's Mobile Blog. *** FAMILY SITE : Johnny's Blog & Jay's Blog

Thursday, November 28, 2013

[Zack's BookCafe]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

# 2013 20

- 모든 종교, 철학, 이념은 '진리'에 대한 나름의 체계와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계시종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계시', 혹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의 기준이 됩니다.... 기독교에서 진리의 근거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p26

-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은 성경이 하나님만이 사용하는 신성한 기호로 기록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의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될 당시의 역사와 문화라는 시대적 정황이 반영되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p39

- 신앙과 삶이 분리된 이원화 속에 살다 보니, 일상에서 작은 어려움만 만나도 교인들은 바로 신앙적으로 혼란스러워합니다. 하물며 일상에서 겪는 사고, 질병,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고난을 당하면 어쩔 줄 모르게 됩니다. p89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절) 예수님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p205

- 기독교인은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성을 가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새롭게 이해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이제 그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삽니다. p210

- 모든 종교에는 그 종교의 핵심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기독교에서 부활이 제거된다면, 기독교는 하나의 윤리나 철학이 되고 맙니다. p234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좌**(김동건,대한기독교서회,2011.04.15)

[Zack's Comment]

아마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셀러는 성경일 것이라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본다.
특별한 종교 없이 살아오면서 우연한 기회 혹은 의도된 호기심에 의해 인간과 종교 그중에 기독교에 관심을 갖고, 종교 서적을 찾아 읽어 본다.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경책은 오래되고, 정형화된 그 모양과 깨알같은 글씨에 압도되어 완독의 의지를 짓누르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성경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라는 책을 읽어 보았지만,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의도대로 시선이 함께 이동되지 않아 번번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에 당황하게 되었고, 다분히 개인적인 평점이 높은 책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처음으로 찾아서 끝까지 읽어본 종교 서적이라는 점과 기독교라는 종교의 핵심 요소에 대한 큰 틀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신학이란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반면에 어딘가 정리되지 않은 찜찜한 기분이 머릿속 깊은 곳 언저리를 돌아다니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

역시 한 권의 책으로 기독교라는 종교를 정리하려 했던 그 자신감에 무리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조만간 쉽게 정리되지 않은 인간과 종교에 대한 고찰(察)을 다시 해 보려한다는 긍정의 메세지를 남겨본다.

Wednesday, November 27, 2013

[Zack's BooCafe] 괴테 청춘에 답하다

#2013 19

- 대범하게 행동하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다. 대범한 행동이 겸손을 동반하고 있다는 말이다.p28

- 나쁜것을 나쁘다고 말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진정으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면 결코 비난해서는 안된다. p61

- 입법가이든 혁명가이든, 평등과 자유를 동시에 약속하는 자는 공상가 아니면 사기꾼이다. p111

- 여러분은 여러분 내부를 탐색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p123

- 한 사람의 생활 자체가 그 사람의 성격이다. p138

- 건강하게 살며 자신의 직업에 몰두할 수 있는 자유만 확보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p140

- 어떤 시대에도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이 반복돼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누구도 이 요구를 만족스럽게 달성한 사람은 없고, 그 누구도 달성할 리가 없다. p142

- 어리석은 사람과 현명한 사람은 두렵지 않다. 적당히 어리석은 사람과 적당히 현명한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p149

- 태어난 시대가 같고, 업무나 분야가 같은 주변 사람들에게 배울 필요는 없다. 수세기에 걸쳐 불변의 가치, 보편의 명성을 유지해온 작품을 가진 과거의 위대한 인물에게서 배워야 한다. p162

- 우리는 문학에서 무수한 반복을 발견해낸다. 그것을 통해 인간의 정신과 운명이 한정돼 있음을 안다. p173

- 예술과 종교의 관계도, 인간이 관심을 갖는 다른 고상한 것과의 관계와 같다. 종교는 그저 하나의 소재이며, 인생의 다른 소재들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것에 불과하다. p187

- 한 사람을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되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p195

-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을 아름다움으로 여기지 않는 자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 없는 자들만이 상대의 결점을 본다. p196

- 행복은 우선 자신의 주변에서부터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체가 행복해질 것이다. p198

- 더 이상 사랑하지도 않고, 방황하지도 않는 자는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 p206

- 관대해지려면 나이를 먹으면 된다. 그 어떤 잘못을 봐도 모두 자신이 저지를 뻔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젊었을 때 노인의 장점을 알아채는 것, 노인이 돼서 청년의 장점을 유지하는 것, 두 가지 모두 매우 힘든 일이다. p208

- 인간은 현재에 가치가 있고, 현재에 삶의 보람이 있음을 모른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하고 동경을 품거나 대책없이 과거와 동거하려 한다. p218

- 우리의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기 마련인데, 올바른 행동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또 반대의 행동이 꼭 나쁜 결과를 낳는 것도 아니다. 현자는 숙명을 안다. p226


괴테 청춘에 답하다 ***(요한볼프강괴테, 데키나 오사무(편저), 이혁재 2011.02.01) 

[Zack's Commnet]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전하는 인생,사랑,일,성공,자기자신,대인관계,능력,지성,독서,취미,신앙,나이듦에 대한 메세지는 짧지만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동양에 공자의 가르침이 아직도 큰 깨달음을 선사하듯이 서양의 괴테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단 몇 줄의 문장으로 핵심을 관통하는 답을 내 놓고 있다. 책을 읽는 도중 문득 몇년전 읽었던 공자의 '논어'가 불현듯 떠오른 것은 우연히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년8월28일 ~ 1832년3월22일)

까마득한 200년전의 인생 대선배의 충고를 통해 2013년 현재를 살아가는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고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
인간의 삶이란 수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가치가 있음을 인지하고, 진정코 인생에 필요한 가치를 제대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인생 대선배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드려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기계와 문명,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 세상이 바뀌어 있어 그 속도감에 몸을 움추리며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이 우리는 인생에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사는 듯 하다.

인생에 중요한 그 무언가에 대한 힌트와 해답은 벌써 수천년전의 지혜로운 대선배님들이 남겨 놓았다는 사실과 인간의 삶이란 과학 기술과 달리 수천년이 지나도 거의 바뀌지 않거나 아주 조금씩 바뀐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수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막연하게 인문 고전을 통해 남은 인생의 답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과 그 이유가 어느정도는 해소되는 느낌이 들면서 문득 인문 고전에 대한 갈증에 목이 마르다.

괴테는 우리에게 가르친다.
"후세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방황해서는 안 된다."
"노인의 충고를 받아들여 앞을 똑바로 보고 멋진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괴테의 충고를 받아들여 멋진 길로 나가가려 한다.

Monday, November 18, 2013

[Zack's Message] Urticaria, 2 Weeks, 전화위복



인생의 14일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앞에 깊은 웅덩이에 빠져 있었다.
그동안 난치성 정신 질환이라는 착각과 자위의 시간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육체의 반란에 화들짝 놀라며 발게 벗겨진 자신을 확인하는 순간, 그 부끄러움에 온 몸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낯이 간지러워야 할 마당에 얼굴은 너무나도 뻔뻔하게 슬픔의 명연기를 하고 있으며 온 몸이 얼굴을 대신하여 낯 간지러움을 발산한다.

정신과 육체의 그 미묘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온다정신과 육체의 온전한 합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건강한 삶의 밑거름을 그릴수 있을테니까 ....

언제나 마음을 다잡고, 무언가를 정리하려고만 애쓰던 사이.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하찮게 여겼던 몸둥아리님이 사춘기의 격한 반항이라도 하듯이 나약한 영혼을 위협해오고, 그 위협에 힘없어 쓰러져 버린 내 자신을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던 2주간의 기억을 기록한다.

전화위복을 가슴속에 새기며, 남은 인생의 방향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한 듯 하다.

[Zack's BookCafe]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2013 18

- 적중률 0%, 내 미래에 대한 나의 예측은, 적중률 0%를 자랑한다. P42

- 어쩌면 가장 슬픈 순간, 관계에 있어서 가장 슬픈 순간은, 그런 순간일지도 모른다.
서로의 마음에 부러 생채기를 내며 독기를 내뿜는 순간도, 눈물 흘리며 다투고 매달리고를 반복하는 순간도, 그리고 끝내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도 아닌,
찬란히 반짝이던 사랑의 불빛이 소멸되는 순간, 그 소멸을 직시하게 되는 순간. p126

-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내게 편하고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놓아버리기 싫은데, 내가 꿈꾸는 것은 지금과 '무언가'라면. 그건 미친 거라는 얘기. p188

-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할 수 있는 평온을 주옵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옵시고, 그 둘을 분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p220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강세형, (주)샘앤파커스,2013.01.29)

[Zack's Comment]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성 방송작가 강세형씨의 에세이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았다. 인기 라디오 작가의 소소한 삶속에서 여성의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문체가 부드럽게 느껴진다.

가끔씩 아무 이유없이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책을 사는 경우가 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라는 제목이 유난히 마음에 들어 책을 사게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기계처럼 업무를 처리하는 나의 오래된 직장에서의 내 모습은 매너리즘에 빠져 더이상의 즐거움이나 창의적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기능적인 측면의 삶속에서 빠른 업무 처리만을 중시하며, 어느덧 내 삶속에서 조차 무언가에 쫓기듯이 마음이 불안한 상태의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시나브로, 이제는 아무 생각없이 마음편히 지내던 어린시절의 대책없던 노하우 조차 잊어 버린지 오래되었고, 실체는 없지만 쉴새 없이 전진한다는 느낌을 받아야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병적인 상태의 내 자신을 보게된다.

일단 빨리 달려가서 결승선을 찍고, 잠시쉬며 생각해 보자는 무언의 압박에 시달리지만 그 결승선은 누가 정해 주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듯 억울한 마음을 달래본다.

난 원래 그렇게 빠른게 인생에 대한 준비를 하는 놈도 아니였는데...
아무 준비없이 인생이란 넓은 바다위 돗단배를 띄우고 대책없이 용감하게도 서 있다가 파도를 맞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무인도에서 홀로  멍때고 있는 모습이구나.

이제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나는 지금 빨리 가고 있는가'를 체크 하는 어리석은 자신을 발견한다.

서두르지 않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삶의 재미를 곱씹을 수 있는 여유롭고 대범할 수 있는 나이고 싶다.

적중률 0%의 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의미없는 조금합을 내려놓고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삶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느리게 걸어나는 연습이 필요한 때 인 듯 하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그 날을 기약하며.....

[Zack's BookCafe] 여덟 단어

# 2013 17

- 돈오점수(頓悟漸修) : 갑자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p08

*자존(自尊)
-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p20

*본질(本質)
-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본질이냐? 고스톱이나 애니팡 같은 게임을 진짜 잘하는데 그럼 이게 내 본질일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p60

- 그 복잡한 사물의 핵심이 무엇인지 보려는 노력, 어떤 것을 보고 달려가느냐가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커다란 무기입니다. 기타를 만든다고 했던 클래식 기타 회사는 모두 망했고, 음을 만든다고 했던 클래식 기타 회사는 모두 살아 남았습니다. p68

*고전(古典)
- 고전을 궁금해 하세요. 여기저기 도움도 받고, 책을 통해 발견해내면서 알려고 하세요. 클래식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즐길 대상입니다. 공부의 대상이 아니에요. 많이 아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으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97

*견(見)
- 시를 쓰든 말든, 광고를 하든 말든, 창의적이 되는 말든 다 떠나서 보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곧 풍요니까요. 그래서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법학,의학, 물리학에 다 필요한 거예요. 이런게 있어야 행복한 상태로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혜롭게 봐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것을 보는 힘입니다. p123

- "온 세상이 태어나는 것처럼 일출을 보고 온 세상이 무너지듯 일몰을 봐라.!" ,앙드레지드 p125

*현재(現在)
-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p141

*권위(權威)
- 마흔까지는 권위에 도전하고 정면교사, 반면교사 다 해보세요. 그리고 마흔이 되면 그때 태도를 바꾸십시오. 그때는 말만이 아니라 진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때입니다. p176

*소통(蔬通)
-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소통을 잘하고 싶으면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스케치를 할 때 형태를 잡는 데생이 필요하듯 자기 생각을 데생해야 해요. p206

*인생(人生)
-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p226

- 말 그대로 인생에는 공짜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이말을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p228

- 인생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선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판단을 신중하게 하고 그 다음에는 셔터를 내리세요. 그 셔터는 열 수 있는 문이 아니고 벽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p234

여덟 단어****(박웅현, (주)북하우스,2013.05.20)

[Zack's Comment]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씨가 전하는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여덟단어'라는 책을 생각지도 못한 두드러기라는 병마와 2주간의 투병중에 병원에서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자의 책은 언제나 읽기 전부터 마음이 편해지는 긍정적 선입견을 동반하지만 두드러기에게 공격당한 육체의 고통에 정신까지 혼미해져 독서를 방해하고 만다. 그래서 비몽사몽 3일간에 걸쳐 완독한 '여덟 단어'다.

1.자존
2.본질
3.고전
4.견
5.현재
6.권위
7.소통
8.인생

인생이라는 커다란 주제안에서 진정으로 우리가 찾아야 할 의미있는 인생의 가치를 찾아가는 숙제를 받은 기분으로 책장을 넘겨본다.

막연하게 행복을 꿈꾸며 살아온지도 벌써 수십년이 지난 인생이다. 이제는 그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나에게 주어진 힘겨운 짐을 지고 갈만한 맷집도 생겼으나, 가슴 한켠에는 왠지모를 외로움으로 가득하다. 그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힌트를 저자가 위에 말한 여덟단어에서 얻어가며 앞으로 펼쳐진 인생의 깊이에 대한 사색에 잠겨본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사랑하는 자존의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진정코 내가 원하는 본질을 이해하며
고전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공부며,
사물과 현상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을 가지고,
현재의 선택을 옳게 만들 줄 아는 지혜와
세속에서의 권위에 짓눌리지 않는 당당함과 함께
사람과의 긍정적인 소통을할 수 노력을 한다면
아마도 내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 지라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