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무심코 지나치는 길가의 작은 풀잎들들 통해서 자연의 위대함과 그 속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그림만 봐도 흐뭇해지는 이유는 아마도 정말 좋았던 시절에 대한 기억 때문 인 듯 하다 |
웃어와서, 마주 웃는다. 그걸로 충분하다. 그래 그걸로 충분한 거야. !! |
이철수의 '작은선물' ****(이철수, 도서출판 호미, 2004.9.25)
[Zack's Comment]
이철수의 판화모음 (2000_2002)
수많은 텍스트와 논리적인 글들보다 때로는 여백의 아름다움과 짧은 글로도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이다. 단순한 그림과 짧막한 글들이 마음 속으로 들어와 그동안 가질 수 없었던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뒤돌아보고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강요당하는 느낌에 결코 거부감을 가질 수가 없다.
가끔씩 마음이 답답하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방황할 때에 한걸음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는 책이다. 그 때마다 다시 한번 꺼내들어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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