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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14

[Zack's BookCafe]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014 08

국운이 다한 고려를 대신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조선은 온화하고 안정된 정치사상을 기반으로 성리학적 이상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안으로는 민의에 부합하는 정치로 질서를 다잡고, 밖으로는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취하는 외교정책으로 국가의 위상을 확립하였다.

조선은 폐쇄적이고 고리타분한 사회가 아니라 대단한 정열과 무게가 내재되어 있는 깊이 있는 세계였다. 그 세계 속에 항상 새로운 어떤 것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약하고 소극적인 사대주의 국가라는 인식은 이러한 조선의 참모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일 뿐이다.

과거가 아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현재의 역사 조선.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며 가장 정통한 역사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을 한 권으로 정리한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박영규,(주)웅진씽크빅,2004.11.18)

[Zack's Comment]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리뷰를 남기는 것은 처음이다. 우연히 그리 멀지 않은 역사 이야기 조선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일생의 관심 밖이었던 역사서를 가방에 넣고 틈틈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즐거움에 심취하게 되었다.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기록. 그 옛날 누군가에 의해 기록된 역사에 대한 현재의 해석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역사를 뒤돌아 보고 공부한다는 것은 그 옛날 역사적 사실에 근거에 현재를 반추(反芻) 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흔히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몇 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내면의 특성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탐욕, 시기, 질투, 사랑, 이해, 온정 등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기본 욕구에 기초한 역사는 오늘도 반복되고, 미래에도 반복될 것은 자명(自明) 하다.

History.
과거는 현재를 읽어내는 신비한 거울이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전도서 3:15)

역사서를 읽다가 문득 내 작고 보잘것없는 개인사에 대한 기억이 아닌 기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은 아름답지만 수많은 왜곡의 위험을 동반하기에...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둔 냉정한 기록은 아니더라도 내 인생 전반에 대한 감정적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그 역사의 기록이 후대에 어떻게 평가될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이 될 듯하다.

<조선왕조 정리>
제1대 : 태조 (성계, 1392.7~1398.9, 6년 2개월)
제2대 : 정종 (태조의 차남,방과,영안대군, 1398.9~1400.11, 2년 2개월)
제3대 : 태종 (태조의 5남,방원,정안대군, 1400.11~1418.8, 17년 10개월)
제4대 : 세종 (태조의 3남,도,충녕대군, 1418.8~1450.2, 31년 6개월)
제5대 : 문종 (세종의 장남,향, 1450.3~1452.5, 2년 3개월)
제6대 : 단종 (문종의 장남,홍위, 1452.5~1455 윤2, 3년 2개월)
제7대 : 세조 (세종의 차남,유,수양대군, 1455.윤6~1468.9, 13년 3개월)
제8대 : 예종 (세조의 차남,황,해양대군, 1468.9~1469.11, 1년 2개월)
제9대 : 성종 (헐,자을산군, 1469.11~1494.12, 25년 1개월)
           *제7대 세조/정희왕후 윤씨의 아들 덕종/소혜왕후의 차남
제10대 : 연산군 (성종과 폐비 윤씨의 1남, 융, 1494.12~1506.9, 11년 10개월)
제11대 : 중종 (성종의 차남, 역,진성대군, 1506.9~1544.11, 38년 2개월)
제12대 : 인종 (중종의 장남, 호, 1544.11~1545 7, 9개월)
제13대 : 명종 (중종의 차남, 환, 경원대군, 1545.7~1567.6, 22년)
제14대 : 선조 (연, 하성군, 1567.7~1608.2, 40년 7개월)
            *제11대 중종과 창빈안씨의 9남 덕흥대원군의 3남
제15대 : 광해군 (선조와 공빈김씨 차남, 혼, 1608.2~1623.3, 15년 1개월)
제16대 : 인조 (종, 능양군, 1623.3~1649.5, 26년 5개월)
            *제14대 선조/인빈 김씨의 3남 원종(정원군)/인현왕후 구씨의 장남
제17대 ; 효종 (인조의 4남, 호, 봉림대군, 1649.5~1659.5, 10년)
제18대 : 현종 (효종의 장남,연, 1659.5~1674.8, 15년 3개월)
제19대 : 숙종 (현종의 장남,순, 1674.8~1720.6, 45년 10개월)
제20대 : 경종 (숙종/희빈 장씨의 2남, 윤, 1720.6~1724.8, 4년 2개월)
제21대 : 영조 (제19대 숙종/숙빈 최씨 차남, 금, 연잉군, 1724.8~1776.3, 51년 7개월)
제22대 : 정조 (영조/영빈이씨의 장남(사도세자)의 차남, 산, 1776.3~1800.6, 24년 3개월)
제23대 : 순조 (정조의 차남, 공, 1800.7~1834.11, 34년 4개월)
제24대 : 헌종 (환, 1834.11~1849.6, 14년 7개월)
            *제23대 순조/순원왕후 김씨의 장남(익종,호명세자)와 신정왕후 조씨의 장남
제25대 : 철종 (원범,변,덕완군, 1849.6~1863.12, 14년 6개월)
            *제21대 영조/영빈 이씨의 아들 사도세자/숙빈 임씨의 은언군 3남 전계대원군/용성부대부인의 3남
제26대 : 고종 (명복,형,익성군, 1863.12~1907.7, 43년 7개월)
            *제21대 영조/영빈 이씨의 아들 사도세자/숙빈 임씨의 은언군-남연군-흥선대원군의 차남
제27대 : 순종 (고종/명성황후 민씨의 장남, 척, 1907.7~1910.8, 3년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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