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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11

커뮤니케이션, 과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한 판매부장은 부하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넨 항상 일찍 퇴근하는군."
그러나 그 직원의 출퇴근기록을 보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부장이 느끼기엔 자주 일찍 퇴근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집안일로 힘겨운 어머니는 딸을 향해 이렇게 비난한다.
"넌 한 번도 날 도와준 적이 없어."
하지만 딸은 지난 이틀 동안에 어머니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다. (214p)

폴 도노휴.메리 시절 지음, 양영철.서은영 옮김 '대화가 필요해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의 기술' 중에서  (좋은책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당신이 아는 진실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라." 저자가 이런 이들에게 제시해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있는 그대로'를 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과장'이지요. 위의 사례에 나온 판매부장과 어머니 모두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는 없었겠지만, 그 순간 감정이 고조되면서 사실을 과장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껴 그렇게 표현이 나온 것일 겁니다.
이런 말을 듣는 상대방에게는 그 표현이 '부당한 비난'이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집니다.

다른 이들과 신뢰와 이해로 소통하는 길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과장하지 않고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 휴가철로 접어드는 주말입니다. 가족들과 따뜻한 대화 많이 나누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From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Monday, July 18, 2011

[Zack's BookCafe] 아이의 자존감

- 아이가 알고 있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는 대게 아이가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알면 당연히 그것을 실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양육자인 부모는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간극을 점점 좁혀주는 역활을 해야 한다. p119

- 나에 대한 긍정적인 자신감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든 '나의 가치'는 흔들리지 않는다. p137

- 아이을 키우는 일은 학교 시험, 운동시합, 상급학교 진학 등 자잘한 도전과 성공, 실패의 반복이다. 어떤 도전에서는 부모의 기대가 너무 큰 나머지, 아이가 실패 했을 때 부모 자신도 낙담하며 아이를 낙오자처럼 몰아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아이는 지금 인생의 과정에 놓여 있다. p183

- 부모의 아동기 양육 경험은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 데 100%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그 양육 경험이 좌우하는 자존감 또한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된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부터 점검하고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p209

- 아이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부모가 무엇에 약한지 알고 그것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애원 또는 투정, 울음, 애교 등으로 부모를 다루기 시작하는 아이는 스스로 난관을 헤처가려고 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 p232

-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거울이자 교과서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내 아이만 최고라는 생각으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바른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p267

- 우선 아이를 키우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하자. 부모가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는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것은 '세상을 향한 무한한 신뢰' '세상의 모든 사람과 일에 대한 자신감'으로 발전하게 된다. p275

- 아빠와 엄마는 양육의 파트너로서 아이에게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며 서로 협력하고 상호 보완해야 한다. (Zack: It's Most difficult thing !!) p.276

- 아이의 자존감****(정지은,김민태, 지식채널, 2011.6.3) -

***
즐거운 양육 혁명(톰 호지킨슨) 이후 두번째로 읽은 양육 서적이다. 즐거운 양육 혁명은 다소 난해(번역서의 문제 일수도 있지만..) 하고 지루한 책이였다면 '아이의 자존감'은 양육 서적이라는 느낌 보다는 부모라는 타이틀 혹은 한 인격체로써의 자신을 양육 과정에서 아이의 사소한 행동을  통해 바라보는 거울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상은  너무 많은 말들과 글들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부모들은 그 방법을 익히고 활용하여 좋은 아이를 만들려 노력한다. 그 노력의 대가로 아이가 휼륭하게 자랄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그사이 부모 이전에  한 인격체로써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노력은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처음 책을 몇장 넘기다 문득 아이의 자존감(자아 존중감) 이전에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이였고, 현재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흥미롭게 책장을 넘겼다. 책의 중후반부에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보기 이전에 내 자신을 돌아 보게 된 것은 아마도 지금 육아과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육아,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낯설음에 연속이고 때로는 나 자신을 포기해야한다는 억울함, 귀찮음에 연속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러던 어느순간 아이의 행동과 얼굴 표정에서 잊었던 내 자신을 보았다. 그러면서 막연하게 가벼웠던 나에 인생에 뭔가 묵직한 무언가를 채워간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그 기분 좋은 느낌이 자신감을 갖게 하고, 그 자신감은 결혼 생활에 억눌렸던 감정에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한줄기 따뜻한 빛과도 같았다.

그래 운좋게도  막 육아를 시작한 지금 아이를 통해 내 자신의 자존감을 점검 할 수 있었고, 그 감정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마도 사랑으로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이란 생각에 또 한번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의 인생, 그리고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아이가 더 크기전에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다 보면 설령 내 인생에 실패가 온다고 해도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란 믿음을 가져본다. 그런 자신있는 나의 모습이 아이에게 거울이되어 그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정말 보람있는 일 아니겠는가 !

오늘 아이를 차에 태우고 마트 가는 길에 음악을 틀고 노래를 크게 불렀다. 어설픈 발음과 몸짓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아이를 키우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 할수 있다는 말이 마음으로  와 닿았다. (마트를 다녀와 집에서 한바탕 짜증을 내기는 했지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둡다고 느낀 30대 중반의 어느 날.  내 아이를 통해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무엇을 배울수 있었다고, 그 사실이 고마웠다고  내 아이가 성장 했을 때 소주 한잔 사주면서 말해주고 싶다.  왜냐면.. 좀 멋져 보일거 같아서.....   하여간 좀 더 기다려 보자.

Friday, July 15, 2011

Sony outs water-resistant Walkman NWZ-W260, is about to launch new high-end models

As far as unusual designs go, Sony's been having one productive week. First the tablet team showed off the funky S1 (and funkier S2) and today Walkman's managed to grab our attention. The outfit just announced the NWZ-W260 series, a music player baked directly into a pair of lightweight headphones -- all told, a bolder setup than this. In case it wasn't already obvious, Sony has its eyes set on the sweaty, gym-going type, and to sweeten the deal it's coated the player in a water-resistant finish. It's rated for up to eight hours of battery life, and also packs a quick charging technology that would allow you to rebound to an hour's capacity after just three minutes. The included software, meanwhile, allows you to drag and drop tracks from Windows Media Player and iTunes for Windows -- so long as they're not DRM-protected, 'o course. It'll go on sale next month, with a 2GB version (the NWZ-W262) fetching $59.99 and a 4GB number (NWZ-W263) going for $79.99.

Meanwhile, it's clear Sony's got some more players coming at the higher end of its lineup. The company just pushed four A860 series Walkmans through the FCC, with capacities ranging from 8GB to 64GB -- a new high for Sony. CNET has also been chatting up sources who say the player will have a large OLED screen, noise-canceling technology, and Bluetooth 2.0. Meanwhile, FCC documents also show Sony is prepping a pair of S760 series players with either 8GB or 16GB of storage, an LCD screen for video playback, and Bluetooth. As CNET notes, Amazon jumped the gun and listed them in Europe with converted prices of $225 to $494 for the A series and $182 to $211 for the S series. How much will they actually cost once they arrive stateside? Looks like we'll find out soon.
From www.engadget.com

Tuesday, July 12, 2011

[Zack's BookCafe]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  삶은 완벽한 조화도 서슬 퍼런 투쟁도 아니다. 타협이다. 내 세상과 남의 세상의. p87

- 사람에게 타인이란 욕망과 두려움이 투사되는 스크린 같은 것이다. 사람은 절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니 받아 들일 수 없다. 각자 생긴 대로 각자의 정신적 현실 속에서 제 마음을 투사해서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타인이다. (Everything is a vision of something else.) p148

- 내 마음은 결국 내가 바꿀 수밖에 없다는 것,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 길밖에는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p152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있다 ***(최병건, (주)도서출판 푸른숲, 2011.5.20)

***
다소 아니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읽은 책이다.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그게 사실이라면 기분이 어떨까하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으나 프로이트, 클레인의 정신분석은 어렵기만 하다.

대다수의 인간은 의식하고 사는 것보다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 흥미롭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과연 내가 하는 행동들이 철저히 계획되고 이성적으로 행동한 시간들이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낸 시간들보다 훨씬 적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삶은 밑거름인 어린시절의 거쳐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을 심사숙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늘 조정 보다는 동화를 먼저 택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의식은 절대로 동화를 편애한다. 거기서 삶의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동화의 다른 이름은 선입견이기 때문이다. 동화 때문에 우리는 섣불리 판단을 한다.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괴팍하고, O형은 단순하다고 판단한다.

위에서 말한 모든 상황들이 대부분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의 나의 행동은 의식적으로 내가 판단해서 처리 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정신 분석의 예가 아닌 내 삶의 일부로 이동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때때로 타인과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 내가 의식하고 잘하려 하지만 언제나 그들은 나를 실망 시킨다. 이성적이고 의식적인 나에게 그들은 적이된다. 그러나 내가 그들에게 보여주었던 순간순간이 의식적인 이성적인 행동이였냐에 의문을 던진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 그곳에 정답이 가까이 있는 듯 하다.  책에서 말했듯이 "삶은 완벽한 조화도 서슬 퍼런 투쟁도 아니다. 타협이다. 내 세상과 남의 세상의...."

지금 이순간 내 세상과 내 마음속에 온갖 불합리한 생각들로 가득차 있다.  그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없애려  내 마음을 타인에게 투사하여 불확실성을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시말해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순간 순간 남탓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그 동안 무의식이라는 이름으로 내 마음속에서 나를 조정하며 나를 혼란에 빠뜨린 그 무엇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섬뜻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사실은  그 무의식을 조정할 수 있는 의식이라는 놈이 나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 내 마음은 나만 바꿀수 있는 거야.

Thursday, July 7, 2011

Facebook video chat and Skype 5.5 beta hands-on


Earlier today, Facebook and Skype got a little friendlier, making it easy to find your Facebook friends in Skype and -- more importantly -- video chat with your Facebook friends in Facebook, a service powered by -- you got it -- Skype. Since you're using Skype either way you slice it, we're not interested so much in the call quality as we are the ease of use. Just how easy is it to make video calls using Facebook chat, which, simply put, has never been our favorite IM service? And what's it like seeing your list of potential Skype callers expand to include all your Facebook buddies? Let's venture past the break to find out.

From Engadget.com

Wednesday, July 6, 2011

VEA's Sportive mobile watch is for those with money, calories to burn


When you go for a run, the less you've got to carry on your person, the better. Think of VEA's new Sportive mobile watch as something of a digital fannypack: it looks goofy, but it'll help you consolidate some of that extra baggage. The device has some basic phone functionality, a camera, and an MP3 player -- oh, and it apparently does the time as well. It's got a nano-sized 1.5-inch touchscreen, Bluetooth, 8GB of storage, and an SOS button that sends out your location and other vital info, should anything happen to you on your run. It'll start shipping on July 14th for €399 ($578). Run, don't walk, because the price bumps up to an even more lofty €499 ($722) in September.
From www.engadget.com

Tuesday, July 5, 2011

[Zack's BookCafe] 바보 빅터

- 사실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란다. 조롱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좋아하는 옷도 못 입고, 좋아하는 일도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못하지. p94

- "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 우리는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십시오. 스스로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p199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 김경태, 한국경제신문, 2011.3.10)

***
IQ가 173이지만 IQ73이라 말하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17년동안 바보로 살았던  빅터와 아름다운 외모와 재능을 가지고도 평생 못난이 콤플렉스로 살아야 했던 로라의 이야기.

우연히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다 느낀 것인데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나와 말도 안되는 단어를 구사하고 때를 쓰고 자기 하고 싶은것을 거침없이 말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려 노력조차 하지 않은 모습에 때로는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럽기도 하다.

나이를 먹고 사회라는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주변을 의식하고 자신을 잊고 살지 않나 싶다.   위 이야기는 실화라고 한다. 어찌 IQ173의 멘사 회장이 17년 동안 바보로 살수 있었단 말인가.  우스게 소리로 말하는 여러명이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것은 쉽다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지난 학창 시절을 뒤돌아 보면 언제나 무리지어 다니고  무의식적으로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것 같다.  주변의 따돌림 혹은 비난은 없었지만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너무 오랜기간 동안 잊고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주변의 비난을 받으며 17년 동안 바보로 산 주인공 빅터보다 용기 없고 비겁한 삶은 우리는 살고 있는지 모른다.

타인 혹은 세상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17년 이상을 바보로 나 자신이 부끄럽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고 나머지 인생을 맞이할 때 인 것 같다.

Tuesday, June 28, 2011

좋은 글과 말은 쉽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은 상품의 특장점을 대개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이팟의 하드디스크 용량은 5기가바이트입니다."
어때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대부분은 '5기가바이트'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표현했네요.
"주머니 속에 1000곡!" (60p)
송숙희 지음 '단번에 고객을 사로잡는 한마디' 중에서 (팜파스)

글을 잘 쓰는 사람의 문장은 쉽습니다. 학술논문이 아닌 이상 전문용어는 잘 쓰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씁니다. 적절한 비유를 사용해 이해를 돕습니다.
이런 글쓰기의 원칙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중2 학생을 대상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글을 써라'입니다. 말도 마찬가지이지요.

복잡한 시대. 영향력은 말과 글을 얼마나 이해하기 쉽게, 고객친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가 좌우합니다. 저자가 소개한 스티브 잡스의 표현이 대표적입니다.
'아이팟의 하드디스크 용량은 5기가바이트입니다'와 '주머니 속에 1000곡!'이라는 표현을 비교해보면 바로 알 수 있지요. 잡스는 '5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같은 용어를 쓰지 않고 훨씬 쉽게 상대를 이해시키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압니다.

'아이폰을 무려 400만 대 팔았다.' 보통의 마케터들은 이렇게 표현하곤 합니다. 하지만 감은 잘 오지 않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이폰을 매일 2만 대씩 200일 동안 팔았습니다.' 하루에 2만 대... 많이 팔렸다는 것이 바로 이해가 됩니다.
'정의가 실현됐다.'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자 버락 오바마가 한 말입니다. 복잡한 국제정치학의 용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끔찍했던 9.11 테러를 겪은 미국 국민들로서는 '미국 대통령'의 이 한 마디로 충분했을 겁니다.

좋은 글과 말은 쉽습니다.

From 예병일의 경제노트

Saturday, June 25, 2011

변화의 시작, "내가 내 삶을 100% 책임진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탓을 하곤 합니다. 부모, 상사, 날씨, 자금...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한 이유를 '자기 자신의 밖'에서 찾는 것이지요. 집에서 열쇠를 잃어버려놓고는 이런 저런 이유로 집 밖의 가로등 밑에서 그 열쇠는 찾는 우화속의 한 남자처럼 말입니다.

내가 소망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내 삶을 100% 책임진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앞에 있는 '결과'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들이 만들어온 것입니다. 일단은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해도 인정을 해야 합니다. 책임을 전가하거나 자신을 정당화해서는 안되지요. 그리고 앞으로 그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과는 정직합니다. 그 결과의 책임은 나의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From 예병일의 경제노트

Friday, June 24, 2011

우리의 오늘이 1년 가운데 가장 좋은 하루이다

'현재의 한때는 모두에게 주어진 결정적인 한때이다. 우리의 오늘이 1년 가운데 가장 좋은 하루이며, 지금 시간이 가장 좋은 한 시간이고, 지금 순간이 가장 좋은 한순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현재가 가장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만이 당신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에머슨)

우리는 종종 '나중에 OO하면 OO를 해야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부자가 되면 기부를 해야지, 언젠가 시간이 나면 독서를 많이 해야지... 이렇게 우리는 나의 삶을 미래로 미루곤 합니다. 반대로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 속에서 우리의 삶을 과거로 묻어버리기도 하지요.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으로 일생을 보내기를 바란다면 우리의 삶이 오직 현재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매 순간 가장 좋은 모습으로 행동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삶을 미래로 미루거나 과거에 묻지 말고, 현재, 즉 매 순간 순간을 가장 좋은 모습으로 행동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From 예병일의 경제노트

Wednesday, June 22, 2011

Ping, 골퍼들을 위한 퍼팅 보정 앱 iPing을 선보이다


PGA의 프로 골프 강사인 Jeff Ritter가 iPing 앱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그중에서도 아이폰을 사야하는 한 가지 이유가 더 늘었습니다. 골프 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Ping에서 골퍼들의 퍼팅 핸디캡을 보정할 수 있는 iPing 앱과, 아이폰/아이팟을 퍼터에 장착시킬 수 있는 크래들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크래들에 장착된 아이폰/아이팟을 통해 골퍼의 퍼팅 스트로크 타입, 임팩트 앵글, 그리고 템포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iPing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서 공짜로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전용 크래들의 가격은 $30(3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크래들은 이번달 말부터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간편해진 퍼팅 보정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From Engadget

Wednesday, June 15, 2011

아이폰으로 파일 옮기기, SugarSync를 통해 간편하게!


애플의 iOS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에는 편리하지만, 컴퓨터를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문서나 파일을 옮기는 작업을 거처야 하는 점 또한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웹하드로 알려진 SugarSync가 이런 애플 iOS의 편하지만은 않은 동기화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웹 인터페이스를 내놓았습니다. 사용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사이드 바에서 파일을 보낼 기기를 선택한 후,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파일이 업로드 되는대로 선택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푸쉬 알림이 뜹니다. 또한 이를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업로드한 파일을 다운 받아도, 파일은 웹에도 남아 있어서 오프라인 중에 파일을 업로드 해도 나중에 SugarSync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 iOS 기반의 기기를 위한 서비스는 이번주 내에 시작되며, 곧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를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ugarSync의 사용법은 동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From Engadget

Tuesday, June 14, 2011

리더의 일이란 비둘기를 손에 쥐는 것

토미 라소다는 1949년부터 LA다저스에서 차례로 선수, 코치, 임원을 지냈고, 그중 스무해를 감독으로 있었다. 라소다는 한때 "감독의 일이란 비둘기를 손에 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너무 꽉 쥐면 비둘기가 죽을 테고 너무 느슨하게 쥐면 달아나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27p)

- 로버트 I. 서튼 지음, 배현 옮김 '굿 보스 배드 보스 - 가슴으로 따르게 하라' 중에서 (모멘텀)

'바람직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국가경영에서부터 기업이나 조직, 가정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은 중요하지만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란 어렵습니다. 특히 '강약'을 조절하는 문제가 항상 고민이지요. 물건과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새를 너무 꽉 쥐지 마라.' 20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감독을 한 라소다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리더의 일도 비슷하지요. 리더의 일은 비둘기를 손에 쥐는 것이다, 너무 꽉 쥐면 비둘기가 죽을 테고 너무 느슨하게 쥐면 달아난다...

과도하게 독단적인 리더는 조직의 분위기를 망치고 창의성을 말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방임적인 리더는 조직이 목표를 잃고 표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리더는 작은 일에까지 하나하나 지시를 내리고 간섭을 해야할 때가 있고, 팔로워들을 그냥 내버려둬야할 때가 있습니다. 매니지를 세세히 해야할 때가 있고, 매니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는 얘깁니다. 정반대의 이야기니 쉽지 않습니다. 이성과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과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결국 경험을 통해 직관을 키우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 때 떠올리면 좋은 말입니다.

'리더의 일이란 비둘기를 손에 쥐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너무 꽉 쥐면 비둘기가 죽을 테고 너무 느슨하게 쥐면 달아난다.'

From 예병일의 경제노트

[Zack's BookCafe] 3초간

- 남의 행실을 규정하기 전에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 누구의 행동이 옳은지 토론하느라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토론이야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일단 행동부터 취하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p13

- 장차 정신없이 몰려올 문제들을 상상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p129

- 혹시 나와 다른 사람의 대화를 녹음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종종 그런 일을 해 보는데, 그럴 때마다 깜짝 놀라게 된다. 바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부정적인 감정의 미끼를 많이 던지기 때문이다.  가령 이런 것이다.
"너희 남편의 가족을은 어때?"
"응, 다들 좋은 분들이셔."
  "그래? 음..... 시누이도 괜찮아?"  p191

3초간 **** (데이비드 폴레이, 신예경, 알키, 2011.5.15) -

***3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개인적인 결론은 때때론 발생하는 주체할 수없는 분노와 짜증을 어느정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필요해 의해 혹은 무의식적으로  수많은 인관관계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또한  결혼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에  당황할 때가 많다. 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이혼이라는 탈출구를 찾기도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다.

타인으로 부터 전해오는 쓰레기 같은 감정의 투기를 그대로 받아 들여 그 부정의 에너지를 가족 혹은 친구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쳐가며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존심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 지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며 아웅다웅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
지는게 이기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수많은 감정 공격자들로 부터 자신의 감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진정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항상 3초간의 여유를 가지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1년 6월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Zack

Thursday, June 9, 2011

주니퍼 네트웍스,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 센터 오픈-케이벤치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 www.juniper.co.kr)는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주니퍼 공인 기술교육센터를 서울에 개설하고, 주니퍼 공인 교육파트너(Juniper Networks Authorized Education Partner)인 주노텍 시스템즈가 주니퍼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주니퍼 공인 교육센터를 통해 파트너, 리셀러, 고객 등 교육을 원하는 대상이면 누구나 주니퍼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체계적인 네트워크 전문 자격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주니퍼의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실무자들의 자격증 수요가 늘어났고 주니퍼 자격증이 필수적인 네트워크 자격증으로 인식되면서 전담 교육 센터 운영의 필요성이 절실했었다.

주니퍼 공인 자격증인 JNCIA, JNCIS, JNCIE, JNCIP 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과정 커리큘럼이 개설되어 있으며, 온디맨드 방식의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의 유연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데모 센터 및 데모 랩, 엔지니어를 통한 장비 설치 지원이 가능한 기술 지원 센터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실습 위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6월1일부터 월 2회 무료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Juniper 등록 파트너 및 장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Needs 수용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 이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강익춘 대표는 “최신 네트워크 지식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전달하고, 주니퍼 솔루션의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주니퍼 공인 교육센터를 새로이 오픈하였다”라며 “최근 업계에서 원하는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객 및 파트너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주니퍼 솔루션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 및 등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노텍 시스템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 문의 문용진 070-7122-6802 / daryongi@junot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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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7, 2011

WWDC 2011: Apple, iCloud 공개


이미 알려진 대로 애플은 WWDC 현장에서 iCloud를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iCloud는 모든 콘텐츠를 저장하고 무선으로 당신이 사용하는 기기에 보내줍니다. iCloud는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저장하며, 당신의 모든 기기에 보내줍니다.'라고 밝힌 모습입니다. 즉, 음악, iBooks, 사진, 동영상, 기기 세팅, 앱 데이터 등의 정보가 WiFi를 통해 자동으로 iCloud에 저장되고 Pages, Numbers, 그리고 Keynote 등의 문서도 자동으로 모든 기기에 싱크(Sync)된다고 합니다. 소문과 달리 iCloud에 광고는 뜨지 않으며 달력, 메일, 주소록 등을 싱크하는 것은 5GB까지 무료라고 합니다. 이 밖에 새로운 Photo Stream 기능도 소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모든 iOS 기기, 애플 TV, OS X나 PC에 저장된 사진을 iCloud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싱크하는 것으로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이 iCloud를 통해 노트북과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고 30일 동안 iCloud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이 Photo Stream은 위에 언급한 5GB 저장 공간과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iCloud는 iOS 5와 동시에 올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더불어 애플은 iCloud와 연계된 iTune Match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연 $25(약 27,000원)에 iTunes 라이브러리의 모든 음악을 검색해 전에 구매하거나 mp3로 변환한(Rip) 적이 있는 음악을 iCloud 계정에 업로드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검색한 음악은 256Kbps AAC, DRM-free 파일(iTunes Store에 같은 노래가 있는 한)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한편, 현재 MobileMe를 사용하시는 분은 2012년 6월 30일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소식으로 애플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 사용자들에게 환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From Engadget

iOS 5 새로운 기능 정리


iOS의 개발 책임자 Scott Forstall 씨가 WWDC 2011 무대에 올라 iOS 5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 그가 발표한 바로는 우선 애플은 2억 대가 넘게 iOS를 사용한 기기를 팔았고 그 중 2천5백만 대는 아이패드라고 합니다. 또,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140억 번 다운로드 받아 개발자에게 25억 불(약 2조 7천억 원)의 수익을 올려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iTunes Store 역시 150개의 노래를 팔았다고 합니다.

- iOS 5의 새로운 점은 알림(Notification) 기능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새로운 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가 생겨 모든 알려야 할 내용을 종합해 한 화면에 보여주고 여기서 각종 기능으로 연결해 준다고 합니다. 이는 안드로이드에서 쓰이는 방법과도 흡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림에서 보이듯 작은 x자 버튼은 원하지 않는 알림을 무시하는 데 쓰입니다만, "모두 삭제" 기능은 없다고 합니다. 또, 스크린세이버가 뜬 상황에서도 알림 메시지가 뜨는 모습으로 예를 들어 텍스트 메시지 알림이 뜨면 그 메시지를 손가락으로 밀면 바로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역시도 이미 삼성의 TouchWiz와 비슷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 구독하는 잡지와 신문을 한 군데 모아 놓은 Newsstand가 생겼습니다.

- iOS에는 트위터 기능이 한층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카메라 사진 등 여러 트위터 관련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갤러리에서 직접 사진을 트위터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

- Safari Reader는 잡다한 여러 내용을 빼고 웹 사이트의 텍스트만 보여 주는 기능으로 사파리 브라우저의 주소창 옆에 버튼이 생겼습니다. 또, iOS 브라우저에도 Reading List가 생겨 앞으로 읽을 만한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다른 기기에서도 그 목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 탭 브라우징(Tabbed Browsing)이 생겨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 Reminders는 개인의 달력과 연동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기시켜주는 기능입니다.

- 새로운 카메라 앱의 기능이 눈에 띕니다. 이제 스크린세이버 상에서도 카메라 버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볼륨버튼이 셔터버튼의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또, 핀치 투 줌(Pinch-to-zoom)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 원하는 특정한 불빛에서 원하는 정도의 노출을 위해 계속해서 한 부분을 누르는 것으로 노출을 고정할 수 있게된 것도 눈에 띕니다. 이 밖에도 앱에서 직접 사진을 자르고, 돌리고, 레드 아이(red-eye)를 줄이고, 클릭 한번으로 화질을 조절(One-Click Enhance)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iOS 5에 새로운 Split Keyboard가 선보였습니다.

-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iOS 기기 자체의 wireless 기능을 통해 기기를 등록하고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sync도 wireless를 사용해 컴퓨터에 연결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 OTA(Over-the-air) 업데이트도 눈길을 끕니다. OTA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만을 담고 있어 OS 전체를 다시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 iMessage는 iOS를 사용하는 기기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방이 글을 적고 있을 땐 그에 대한 신호도 뜬다고 합니다. 마치 블랙베리 메신져나 카카오톡과 같이 메시지가 오면 Push 해주는 기능도 포함되었습니다. iMessage를 통해 메시지, 사진, 동영상, 주소록 등을 보낼 수 있고 그룹 메시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WiFi와 3G 데이터 통신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 이 밖에도 iOS 5의 가장 새로운 점은 애플이 이번 WWDC에서 선보인 iCloud와 연동해 새로운 모바일기기 경험을 만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 iOS 5는 올가을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아이폰3GS, 아이폰 4, 아이패드1, 아이패드 2, 아이팟 터치 3세대, 그리고 아이팟 터치 4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From Engadget

Apple, 불법 영상 제작을 막는 기술 특허 신청


여러 가지 신선한 그리고 때론 특이하고 의문스러운 아이디어까지 특허를 신청해온 애플입니다만, 이번에 신청한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된 특허는 좀 더 현실적이긴 하지만 다소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화기에 적외선 센서를 달아 주변에 설치된 송신기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카메라와 연동하는 비교적 간단한 아이디어입니다. 문제는 송신기에서 문자나 QR 코드 같은 신호를 받는 것과는 다르게 예를 들어 극장이나 콘서트장에서 보내는 신호가 전화기의 카메라 작동을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호를 보내 촬영 기능을 일정 시간 제한한다든지 혹은 워터마크가 찍혀 나오게 하는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꼭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고 박물관에서 신호를 받아 작품 안내를 받는 등의 용도로도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이 기술이 현실화되어도 협력사가 필요하고 미래의 애플 기기에 이 기술이 꼭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유튜브 등을 통해 흐릿하게나마 콘서트 현장을 엿볼 기회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From Engadget

Thursday, June 2, 2011

애플, 6월 6일 WWDC에서 iCloud, iOS 5 선보일 것!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iCloud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입니다. 오는 6월 6일, 애플은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하여 iCloud의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OS X '라이언' 버전과 함께 아이폰,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위한 iOS 5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이폰 5의 발표에도 기대가 몰리고는 있지만, 6월에 아이폰을 발표한다고 하였던 소식과는 다르게, 애플은 이번 WWDC 공식 발표에서 아이폰 5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위에 언급한 소프트웨어들에 그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하나의 흥미로운 소식은, 이번 행사에 스티브잡스가 직접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6월 6일(한국시간으로 6월 7일 새벽)에 있을 WWDC에서의 애플의 발표가 기대됩니다.

From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