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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5, 2011

[Zack's BookCafe] 바보 빅터

- 사실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란다. 조롱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좋아하는 옷도 못 입고, 좋아하는 일도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못하지. p94

- "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 우리는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십시오. 스스로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p199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 김경태, 한국경제신문, 20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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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173이지만 IQ73이라 말하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17년동안 바보로 살았던  빅터와 아름다운 외모와 재능을 가지고도 평생 못난이 콤플렉스로 살아야 했던 로라의 이야기.

우연히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다 느낀 것인데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나와 말도 안되는 단어를 구사하고 때를 쓰고 자기 하고 싶은것을 거침없이 말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려 노력조차 하지 않은 모습에 때로는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럽기도 하다.

나이를 먹고 사회라는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주변을 의식하고 자신을 잊고 살지 않나 싶다.   위 이야기는 실화라고 한다. 어찌 IQ173의 멘사 회장이 17년 동안 바보로 살수 있었단 말인가.  우스게 소리로 말하는 여러명이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것은 쉽다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지난 학창 시절을 뒤돌아 보면 언제나 무리지어 다니고  무의식적으로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것 같다.  주변의 따돌림 혹은 비난은 없었지만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너무 오랜기간 동안 잊고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주변의 비난을 받으며 17년 동안 바보로 산 주인공 빅터보다 용기 없고 비겁한 삶은 우리는 살고 있는지 모른다.

타인 혹은 세상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17년 이상을 바보로 나 자신이 부끄럽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고 나머지 인생을 맞이할 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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