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할까 고민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p3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그 동기를 살펴보고,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관찰해 보아라.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숨기겠는가? p3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당파를 이루지 않고, 소인은 당파를 형성하여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p40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에 대해 가르켜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p41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않고, 예를 실천하는 데 공경스럽지 않으며, 상을 당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으로 그 사람을 인정해 주겠는가 ? " p56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한을 사는 일이 많아진다." p60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p61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p62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는 듯이 하려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하려고 한다." p63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p82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가리어 볻받고, 그들의 좋지 않는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 잡는 것이다." p91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주공처럼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이 없다." p100
- 자공이 여쭈었다. "사(자장)와 상(자하)은 누가 더 현명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부족하지." 그러면 사가 낫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마찬가지이네." p126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나를 써 주는 사람이 있다면, 일 년만에라도 어느 정도 기강은 잡을 것이고, 삼 년이면 뭔가를 이루어 낼 것이다." p146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그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를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 자신을 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남을 바르게 하겠는가?" p147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는 않고, 소인은 부하뇌동하지만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한다." p150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p172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미워한다 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p176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p176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런 사람은 끝난 것이다." p197
- 논어(論語) (공자, 김형찬, (주)홍익출판사, 1999.08.10) -
[Zack's Comment]
논어 :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를 모은 책.
공자 (孔子) : B.C 551년 노나라 창평향 추읍, 인(仁)과 예(禮)를 통해 도덕적 이상사회의 실현을 꿈꾸었으며, 끝내 실현하지 못하고 B.C 479년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공자와 논어 굉장히 친숙한 이름과 서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동양 인문 고전이다. 문득 지금도 중,고교 과목에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는지가 궁금해 지기도 하고, 그 시절 공자는 꽤 오래 살았구나, 그 장수의 비결이 궁금하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원서를 완독한 것도 아닌데 근 한달에 걸쳐 오랜 시간 독서를 하였는데도 이해할수 없는 문장과 의미가 남아 있는 건 아마도 그 옛 성인의 깊은 뜻을 아직은 헤아릴 수 없는 한계를 느낀다. 그나마 이해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일부를 적어 보았는데 그 작업을 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사실은 너무 기본적이고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의 고리 타분한 도덕적 가르침이 다시한번 가슴을 파고 들었고 그 이유는 아마도 그 동안 삶의 본질을 잊어 버린채 나이와 걸맞는(?) 탐욕과 이기심만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에 대한 자기 반성인 것 같다.
100년이 훨씬 넘은 그 시절 공자의 가르침과 메세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시대에 너무도 필요한 지혜를 제공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점과 이 책을 곁에 두고 인생이 고되고 힘들때 수시로 꺼내 본다면 공자가 말한 仁의 경지에 까지는 아니더라도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발휘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원인을 알수 없는 슬럼프에 빠진 지금의 나. 어떻게든 순간의 즐거움이라도 찾아 삶에 활력소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현명한 대안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문득 공자의 아래 말씀에 해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노력 중이다.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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