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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3, 2011

[Zack's BookCafe] 잠들어 있는 뇌세포를 깨워라..

우리 몸은 전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가령 몸무게가 60킬로그램인 사람은 약 60조 개의 세포를 갖고 있다. 갓 태어난 아이도 3조개의 세포를 갖는다. 인간이 수정란일 때부터 생각하면 한 개의 세포가 분열해 그렇게 많은 수가 되는 것이므로 정말 경이롭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하나하나의 세포가 분열해 증식할 때 팔이 되고 다리가 되고 그 역활을 분담해 각각 발달하여 신체가 된다. 세포 한개에는 몇 십 억 개의 유전정보가 들어 잇는데, 그것이 정확히 제어되어 인체가 되는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의 뇌에는 140억 개의 뇌세포가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중에 인간이 죽을 때까지 사용하는 뇌세포의 수가 10억 개라는 사실이다.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도 20억 개밖에 쓰지 않는데도 천재라고 불린다면, 우리가 흔히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
-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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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많은 책을 보자고 다짐하고 책을 읽은 후 처음 글을 남겨본다.
한 직장을 10여년 동안  다닌다는 것은 어쩌면 장점보다 단점이 많음을 느낀다.
직장생활내에서 평안함을 얻은 대신 때론 삶의 원동력이 되는 긴장감을 잃어간다.
오랜시간 선후배간의 친분을 쌓아 왔지만, 반복적인 인간관계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진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생활속에 열정을 잃어감과 동시에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어느덧 마음속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자위하며 안정을 찾으려 한다.
우리 뇌에 140억개의 뇌세포가 있다고 하지 않는가 !!  다 써보지도 못하고 죽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140억을 다 쓰지 못하고 죽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소비해야 겠다.

불현듯 10여년전 인생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에 무심코 만화책에서 본 문장을 보고 힘을 냈던 기억이 난다.
"쉬울건 없다. 어려울 것도 없다.  다만 귀찮을 뿐이다."   허영만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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