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02
-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갑충으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철갑처럼 단단한 등껍질을 대고 누워 있었다. 머리를 약간 쳐들어보니 불룩하게 솟은 갈색의 배가 보였고 그 배는 다시 활 모양으로 휜 각질의 칸들로 나뉘어 있었다. 이불은 금방이라도 주르륵 미끄러져내릴 듯 둥그런 언덕 같은 배 위에 가까스로 덮여 있었다. 몸뚱이에 비해 형편없이 가느다란 수많은 다리들은 애처롭게 버둥거리며 그의 눈앞에서 어른거렸다.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일까 ?' 그는 생각했다. 꿈은 아니었다. p7
변신****(프란츠 카프카,이재황, 문학동네 2005.7.25)
[Zack's Comment]
평범하고 힘든 일상이 생활이 되어버려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없이 살아가다 평소와 같이 출근을 위해 잠을 자고 일어난 어느날 아침 내 몸통이 흉측한 갑층의 옷을 입은 벌레로 변해 있다면... 그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일어난다면 그동안의 내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 ?
바로 어제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내 삶이란 그 순간 방향을 잃고 새로운 몸과 함께 원초적인 고민과 의지와 상관없이 내 던져진 새로운 생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 지를 생각할 것이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 하나의 탈출구로 우리는 꿈속에서나마 '변신'을 갈망한다. 그것은 지금의 불행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신을 의미하며, 그 속에는 희망과 부와 명예 혹은 일확천금과 같은 아니면 슈퍼맨이 되는 꿈을 꾸며 현실을 위로하곤 한다.
위와는 반대로 부정적인 '변신'을 꿈꾸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설령 그런 꿈을 꾼다면 그것은 다시 생각하기 싫은 악몽일 뿐이다. 이 소설은 그 악몽이 현실이 된다면 이라고 가정한 괴이한 소설이지만 주인공의 변신속에서 가족과의 갈등, 살벌한 사회와의 단절과 현실의 삭막함을 우회적으로 대변하는 슬픔이 베어있다.
'변신'이란 소설을 통해 내 안에 정제되지 않은 불안과 때로는 갑갑한 인생의 톱니바퀴 속에서 외롭게 머물러 있는 모습이 고독이라는 이름으로 거울에 비춰진 자신을 본다.
Wednesday, February 13, 2013
Monday, February 4, 2013
[Zack's BookCafe] 카네기 인간관계론
# 2013 01
- 대개 사람들을 다루는 경우 상대를 논리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상대는 감정의 동물이고, 심지어 편견에 가득 차 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p46
- 우리는 왜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가? 그것은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유치하고 우스꽝스런 짓이다. 물론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또 영원히 그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세상 사람 모두 자기가 원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p71
-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은 경영이나 가르치는 일이나 세일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아이를 더욱 행복하게 기를 수 있다. 찡그린 얼굴보다 미소 띤 얼굴이 더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벌을 주는 것보다는 격려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다." p115
- "세상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셰익스피어 p120
- "좋은 습관은 약간의 희생을 지불함으로써 만들어진다." p133
- 상습적인 불평론자, 심지어는 가장 거친 비평가까지도 종종 인내심있고 동정적인 태도를 지닌 경청자 앞에서 유순해지고 성질을 부리지 않는 법이다. p140
-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인간 본성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p158
-"수고를 끼쳐 죄송하지만... ." "죄송하지만, 이것을 좀....", "감사합니다."와 같은, 아무렇지도 않은 친절한 감사의 말은 단조로운 일상 생활의 톱니바퀴에 신선한 기름을 쳐준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훌륭하게 교육받았음을 나타내는 증명이기도 한다. p160
- 만일 당신이 사람들에게 따지고 상처를 주고 반박을 한다면 때로는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결코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호의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p181
-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55%까지 옳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월 스트리트에서 하루에 1백만 달러를 벌 수 있을 것이다. 이 55%에 이르는 확신도 갖지 못하면서 당신은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하는가? p188
- 우리는 믿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놀라울 만큼 경솔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믿음을 빼앗가 가려고 할 때에는 그 믿음에 쓸데 없이 집착하게 된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p193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는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잘못과 방어적인 마음을 사라지게 할 뿐만 아니라 실수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p208
- 싸움을 해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양보한다면 기대한 것 이상을 얻을 수 있다. p214
- 어떤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 대해 나쁜 감정과 증오로 가득차 있을때는 이 세상의 어떤 논리로도 그의 마음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 p218
-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논의하지 말라. 동의하는 것에 대해서 말을 시작하고 계속 그것을 강조하라. p227
- 그들과 의견이 다를 때는 중간에 말참견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라. 위험한 일이다. 그들은 할 말이 많기 때문에 당신에게 관심을 둘 리가 없다. 그러므로 마음을 활짝 열고 끈기 있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진지하게 들어라. 그리고 그들이 생각을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라. p235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정직하게 생각해 보라. 만일 스스로에게 '내가 만일 그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을까?' 하고 묻는다면 시간도 아끼고 화도 내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원인에 관심을 가지면 결과에도 동정심을 갖게 되는 법'이니까. 그렇게 되면 인간관계 기술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p250
-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은 마취제를 써서 마취를 한 후 일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와 같다. 환자는 이를 뽑히지만 마취제가 아픔을 억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런 방법으로 사람을 다루어야 한다. p296
- Johnny야, 이번 학기에 성적이 올라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그러나 다음 학기에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한다면 산수 성적도 올라갈 것으로 믿는다." --> '그러나'를 '그리고'로 바꾸어 말하면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p300
- "누구에게도 그 자신을 과소평가하도록 만드는 말이나 행동을 할 권리는 내게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사람의 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이야말로 죄악이다.", 생떽쥐베리 p319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 카네기, 최염순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7.2.15)
[Zack's comment]
2013년 첫번째 BookCafe는 인간관계의 고전인 "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시작해 본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생기고, 잦은 다툼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느낀다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방어적이고, 습관적이기 때문에 언제나 문제를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부터 찾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술자리에서 남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고 계속 들어 줄 수가 없을 때 더이상 술자리가 즐겁지 않고, 술자리를 망친 원인 제공자인 상대방이 밉기만 하다. 그러다 보면 점점 그 사람을 피하게 되고, 내맘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축적된다.
그 부정의 에너지는 가정에서도 이어지며, 나를 비난하는 목소리에 민감하게 되고, 어떤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그 오류를 눈치조차 채지 못한 채... 부정의 일상의 반복하게 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고 만다.
이 책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인간 관계의 기본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그 기본을 지키기에는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더불어 나쁜 습관이 내 몸에 너무 많이 베여 있음을 감지한다.
그러나 "좋은 습관은 약간의 희생을 지불함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았다.
고집스럽고, 방어적이고, 이기적인 내 자신을 잠시 내려 놓고, 내가 모르는 세상과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에 문을 열어가는 습관을 조금씩이나마 들일 수 있다면 절대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는 확실을 해본다.
순간순간 실패를 맞보고 좌절도 하겠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이 블로그 포스팅을 기억하며 오늘의 긍정의 마음을 다시 상기 시키려 노력하자. 인간은 불확실한 망각의 동물이기에.... 그것만이 어리석은 나를 다시 일깨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 대개 사람들을 다루는 경우 상대를 논리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상대는 감정의 동물이고, 심지어 편견에 가득 차 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p46
- 우리는 왜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가? 그것은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유치하고 우스꽝스런 짓이다. 물론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또 영원히 그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세상 사람 모두 자기가 원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p71
-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은 경영이나 가르치는 일이나 세일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아이를 더욱 행복하게 기를 수 있다. 찡그린 얼굴보다 미소 띤 얼굴이 더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벌을 주는 것보다는 격려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다." p115
- "세상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셰익스피어 p120
- "좋은 습관은 약간의 희생을 지불함으로써 만들어진다." p133
- 상습적인 불평론자, 심지어는 가장 거친 비평가까지도 종종 인내심있고 동정적인 태도를 지닌 경청자 앞에서 유순해지고 성질을 부리지 않는 법이다. p140
-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인간 본성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p158
-"수고를 끼쳐 죄송하지만... ." "죄송하지만, 이것을 좀....", "감사합니다."와 같은, 아무렇지도 않은 친절한 감사의 말은 단조로운 일상 생활의 톱니바퀴에 신선한 기름을 쳐준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훌륭하게 교육받았음을 나타내는 증명이기도 한다. p160
- 만일 당신이 사람들에게 따지고 상처를 주고 반박을 한다면 때로는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결코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호의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p181
-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55%까지 옳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월 스트리트에서 하루에 1백만 달러를 벌 수 있을 것이다. 이 55%에 이르는 확신도 갖지 못하면서 당신은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하는가? p188
- 우리는 믿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놀라울 만큼 경솔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믿음을 빼앗가 가려고 할 때에는 그 믿음에 쓸데 없이 집착하게 된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p193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는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잘못과 방어적인 마음을 사라지게 할 뿐만 아니라 실수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p208
- 싸움을 해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양보한다면 기대한 것 이상을 얻을 수 있다. p214
- 어떤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 대해 나쁜 감정과 증오로 가득차 있을때는 이 세상의 어떤 논리로도 그의 마음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 p218
-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논의하지 말라. 동의하는 것에 대해서 말을 시작하고 계속 그것을 강조하라. p227
- 그들과 의견이 다를 때는 중간에 말참견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라. 위험한 일이다. 그들은 할 말이 많기 때문에 당신에게 관심을 둘 리가 없다. 그러므로 마음을 활짝 열고 끈기 있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진지하게 들어라. 그리고 그들이 생각을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라. p235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정직하게 생각해 보라. 만일 스스로에게 '내가 만일 그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을까?' 하고 묻는다면 시간도 아끼고 화도 내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원인에 관심을 가지면 결과에도 동정심을 갖게 되는 법'이니까. 그렇게 되면 인간관계 기술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p250
-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은 마취제를 써서 마취를 한 후 일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와 같다. 환자는 이를 뽑히지만 마취제가 아픔을 억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런 방법으로 사람을 다루어야 한다. p296
- Johnny야, 이번 학기에 성적이 올라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그러나 다음 학기에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한다면 산수 성적도 올라갈 것으로 믿는다." --> '그러나'를 '그리고'로 바꾸어 말하면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p300
- "누구에게도 그 자신을 과소평가하도록 만드는 말이나 행동을 할 권리는 내게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사람의 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이야말로 죄악이다.", 생떽쥐베리 p319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 카네기, 최염순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7.2.15)
[Zack's comment]
2013년 첫번째 BookCafe는 인간관계의 고전인 "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시작해 본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생기고, 잦은 다툼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느낀다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방어적이고, 습관적이기 때문에 언제나 문제를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부터 찾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술자리에서 남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고 계속 들어 줄 수가 없을 때 더이상 술자리가 즐겁지 않고, 술자리를 망친 원인 제공자인 상대방이 밉기만 하다. 그러다 보면 점점 그 사람을 피하게 되고, 내맘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축적된다.
그 부정의 에너지는 가정에서도 이어지며, 나를 비난하는 목소리에 민감하게 되고, 어떤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그 오류를 눈치조차 채지 못한 채... 부정의 일상의 반복하게 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고 만다.
이 책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인간 관계의 기본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그 기본을 지키기에는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더불어 나쁜 습관이 내 몸에 너무 많이 베여 있음을 감지한다.
그러나 "좋은 습관은 약간의 희생을 지불함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았다.
고집스럽고, 방어적이고, 이기적인 내 자신을 잠시 내려 놓고, 내가 모르는 세상과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에 문을 열어가는 습관을 조금씩이나마 들일 수 있다면 절대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는 확실을 해본다.
순간순간 실패를 맞보고 좌절도 하겠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이 블로그 포스팅을 기억하며 오늘의 긍정의 마음을 다시 상기 시키려 노력하자. 인간은 불확실한 망각의 동물이기에.... 그것만이 어리석은 나를 다시 일깨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Monday, January 28, 2013
Wednesday, January 9, 2013
[Must Have] Sony Smart Watch
Price: | $128.95 |
- Stay Updated - Read all your latest text messages, emails or Facebook® and TwitterTM updates right from your smartphone on SmartWatch.
- Personalize with Apps - Find new SmartWatch compatible apps on Google PlayTM and personalize your SmartWatch with the applications you want
- Looks good, Feels good - At just .03 inches thick, dust resistant and splash resistant, with an aluminum casing, SmartWatch has a super-smooth touch screen that makes browsing even easier. Tap, touch or swipe
- Control Your Music - Connect your smartphone to your SmartWatch and then access all your music on your phone. Play, skip, fast forward.
Monday, December 17, 2012
Tuesday, December 11, 2012
[Zack's Message] 선택과 집중
1.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가장 큰 그림을 그린다.
2. 논리적으로 그 큰 그림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를 명확히 한다.
3. 그 범위 안에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4.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시간을 쪼개가며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면..
5. 성공확률을 최대로 높이고,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 Success is when the preparation meets opportunity.
2. 논리적으로 그 큰 그림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를 명확히 한다.
3. 그 범위 안에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4.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시간을 쪼개가며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면..
5. 성공확률을 최대로 높이고,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 Success is when the preparation meets opportunity.
Monday, November 26, 2012
[Zack's BookCafe] 당신의 조각들
- 침묵.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뿐. 그 침묵은 수만 개의 속삭임들이 벌레처럼 번식하듯 점점 커져만 갔다. p141
- 학창시절에는, 아버지를 닮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아버지와 정반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 대충 두 부류로 또래를 나눌 수 있었다. 난 후자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가 걸어갔던 길을 역행하려 발버둥쳤기에 오히려 그대로 닮게 된 경우다. p175
- 그녀가 말하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그녀 입술은 단어들로 가득 찬 여울. 넘쳐흐르기를 기다리며,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나. p196
- "너, 멋진 애야." 그녀는 빌어먹을 커브볼을 던지고 있었다. p207
- "빨간불. 신호등이 있어서 우리가 때때로 멈춰서 숨을 돌릴 수 있는 거잖아. 담배를 한 대 태울 수도 있고. 달려온 길에 대해서 그냥 한번 생각해 볼 수도 있을 테고. 아마도, 가정일뿐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이런 빨간불은 좋은 걸지도 몰라." p266
- "빨간불 때문에 서게 되면, 지나온 길 따위는 돌아보지 않을 거야. 그냥 더이상 멈출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멈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에 내 몸은 차의 속도와 상관없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p268
당신의 조각들**** (타블로, (주)문학동네,2008.11.07)
[Zack's Comment]
아름다운 젊음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 정의되지 않은 고뇌와 갈등이 묻어난다. 결코 밝을 수 많은 없었던 스무살 언저리의 감정선을 우울한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젊지만 한없이 외로울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의 젊은날을 대변한다.
어느덧 기억 저만치에 묻어 두었던 이름모를 슬픔의 조각들이 몸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림을 느낀다. 현재의 내 모습은 단지 누군가가 붙여준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뿐이다. 다만 슬프지만 아름답다고 느꼈던 그 시절과 달리 그 슬픔은 곧 좌절이라는 이름으로 뒤통수를 때리고, 한없이 억울하기만 한 내 자신을 본다.
그 시절 순간의 여유도 없이 불안했던 나. 이제는 빨간 신호등 앞에 잠시 멈춰 내 주변을 돌아봐야 할 시간이 왔지만 난 아직도 멈출수가 없다.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Sunday, November 25, 2012
[Zack's Message] Smell of Autumn
Saturday, November 24, 2012
[Zack's Message] Happiness
행복을 쓰기위해 수없이 많은 단어들을 나열하고 지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한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 ?
선택후 집중 ?
조건은 현실 !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너무 어려운 선택은 행복이라는 영원하지 않고, 실체도 없는 그 무언가를 향한 몸부림 인지도 모르겠다.
불활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또한 죽음이라는 확실한 두려움 앞에서 힘없이 주저앉고 말터인데 왜 우리는 그토록 영원하지도 않은 행복을 꿈꾸며 걱정의 나날을 살아 가고 있는 것일까 ?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고, 시간은 직선으로 흐른다. 따라서 영원히 행복할 수는 없다는 명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네 삶속에 슬픔과 괴로움이 들어올 넋넋한 자리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 ?
선택후 집중 ?
조건은 현실 !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너무 어려운 선택은 행복이라는 영원하지 않고, 실체도 없는 그 무언가를 향한 몸부림 인지도 모르겠다.
불활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또한 죽음이라는 확실한 두려움 앞에서 힘없이 주저앉고 말터인데 왜 우리는 그토록 영원하지도 않은 행복을 꿈꾸며 걱정의 나날을 살아 가고 있는 것일까 ?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고, 시간은 직선으로 흐른다. 따라서 영원히 행복할 수는 없다는 명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네 삶속에 슬픔과 괴로움이 들어올 넋넋한 자리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Friday, November 23, 2012
[Zack's Message] 안정적인 삶에 대한..
안정적인 삶이란....
몸과 마음이 적정한 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속적인 형태의 그 무엇인듯 하다. 가끔 삐덕 거릴때도 있겠지만, 크게 상처주고, 상처 받지 않고 어렵지않게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그것..
몸과 마음이 적정한 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속적인 형태의 그 무엇인듯 하다. 가끔 삐덕 거릴때도 있겠지만, 크게 상처주고, 상처 받지 않고 어렵지않게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그것..
Monday, November 19, 2012
[Zack's BookCafe] 2 Dyas 4 Girls
- 예쁜 여자여도 정상적인 여자는 그런 장소에 출입하지 않는다. 정상적이라는 것은 제대로 된 자기평가를 할 수 있는 여자를 말한다. 그런 여자들은 자신을 평가해 주는 남자와 부자연스러운 형태로 만날 필요가 없다. p23
- 대부분의 인간들이 자신은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웃고 싶을 때 웃지 않고, 화내고 싶을 때도 참고, 진짜 자신이란 건 어디에도 없이,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 거라고 멋대로 그렇게 단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고 방식은 잘못이다. 먼저 진정한 자신이란 건 없다.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대응을 바꾸지 못한다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은 몇 가지인가의 역활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일로, 오히려 그런 것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사람은 인간이 아니게 된다. p29
- 늘 함께 있던 사람과 헤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p46
- 요시무라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누구나 유아 때에 부모한테 사랑을 받은 기억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부모한테서 사랑을 받은 기억이 없거나, 부모와 소원했거나, 혹은 부모가 없어 쓸쓸한 마음을 가졌거나, 나아가 부모한테서 학대를 받았거나 했을 경우, 자신에 대한 가치가 현저히 낮은 인간이 되어 버린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지극히 낮은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하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고 하는 전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 인간은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해 주는 것에 항상 굶주려 있어, 성적인 행위에 이끌린다. 상대가 자신의 몸이나 행위로 인해 욕정에 빠지고, 오르가즘을 얻기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 어떤지 통상적인 교제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성적인 흥분이나 오르가즘으로 그것을 알고자 한다. 상대가 젖거나 발기하거나 사정하거나 하면, 자신이 관여했다고 생각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279
- 당연한 이야기자만,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소유될 수는 없다. 나는 여자를 소유한 적이 없고, 소유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나는 당신의 노예에요, 라는 말을 레이카나 사야카는 나에게 말하고 싶어 했다. 비록 노예제가 이 나라에서 부활한다 해도, 누군가가 누군가를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유는 불안과 공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인간은 누군가에게 소유되고 속박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p309
2 days 4 girls ** (무라카미 류, 이숙경, 2004.06.23)
[Zack's Comment]
2days 4girls, 이틀동안 4명의 여자와 섹스하는 방법.
자극적인 제목과 다르게 도무지 감을 잡을수 없는 이야기 구성과 주제에 문장과 문장 사이를 방황하며 때로는 정신을 놓고 길을 헤메며 이야기의 끝을 따라가 보았지만, 역시나 별다른 감흥을 찾지 못한 책이다. 어떠면 정말로 이틀동안 4명의 여자와 섹스하는 방법을 책속에서 찾지 못한 아쉬움이 이책의 평가에 작용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책에 나오는 4명의 여자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로 복잡한 현대 사회를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지 못한채 변태 섹스와 집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며, 누군가의 소유가 되기를 갈망한다.
개인의 삶속에 자유란 절대가치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자유속에 불안과 공포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자기파멸의 길로 내몰기도 한다. 그 불안과 공포의 부작용을 이겨내고, 내 자신을 사랑하는 삶속에서 진정한 자유 가치가 빛을 바랄 것이다.
- 대부분의 인간들이 자신은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웃고 싶을 때 웃지 않고, 화내고 싶을 때도 참고, 진짜 자신이란 건 어디에도 없이,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 거라고 멋대로 그렇게 단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고 방식은 잘못이다. 먼저 진정한 자신이란 건 없다.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대응을 바꾸지 못한다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은 몇 가지인가의 역활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일로, 오히려 그런 것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사람은 인간이 아니게 된다. p29
- 늘 함께 있던 사람과 헤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p46
- 요시무라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누구나 유아 때에 부모한테 사랑을 받은 기억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부모한테서 사랑을 받은 기억이 없거나, 부모와 소원했거나, 혹은 부모가 없어 쓸쓸한 마음을 가졌거나, 나아가 부모한테서 학대를 받았거나 했을 경우, 자신에 대한 가치가 현저히 낮은 인간이 되어 버린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지극히 낮은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하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고 하는 전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 인간은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해 주는 것에 항상 굶주려 있어, 성적인 행위에 이끌린다. 상대가 자신의 몸이나 행위로 인해 욕정에 빠지고, 오르가즘을 얻기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 어떤지 통상적인 교제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성적인 흥분이나 오르가즘으로 그것을 알고자 한다. 상대가 젖거나 발기하거나 사정하거나 하면, 자신이 관여했다고 생각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279
- 당연한 이야기자만,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소유될 수는 없다. 나는 여자를 소유한 적이 없고, 소유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나는 당신의 노예에요, 라는 말을 레이카나 사야카는 나에게 말하고 싶어 했다. 비록 노예제가 이 나라에서 부활한다 해도, 누군가가 누군가를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유는 불안과 공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인간은 누군가에게 소유되고 속박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p309
2 days 4 girls ** (무라카미 류, 이숙경, 2004.06.23)
[Zack's Comment]
2days 4girls, 이틀동안 4명의 여자와 섹스하는 방법.
자극적인 제목과 다르게 도무지 감을 잡을수 없는 이야기 구성과 주제에 문장과 문장 사이를 방황하며 때로는 정신을 놓고 길을 헤메며 이야기의 끝을 따라가 보았지만, 역시나 별다른 감흥을 찾지 못한 책이다. 어떠면 정말로 이틀동안 4명의 여자와 섹스하는 방법을 책속에서 찾지 못한 아쉬움이 이책의 평가에 작용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책에 나오는 4명의 여자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로 복잡한 현대 사회를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지 못한채 변태 섹스와 집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며, 누군가의 소유가 되기를 갈망한다.
개인의 삶속에 자유란 절대가치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자유속에 불안과 공포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자기파멸의 길로 내몰기도 한다. 그 불안과 공포의 부작용을 이겨내고, 내 자신을 사랑하는 삶속에서 진정한 자유 가치가 빛을 바랄 것이다.
Monday, November 12, 2012
[Zack's Music Box] Tablo - 출처
한 잔의 커피, 그 출처는 빈곤. 종이비행기 혹은 연필을 쥐곤 꿈을 향해 뻗어야 할 작은 손에 커피향 땀이 차. Hand-drip. 고맙다, 꼬마 바리스타. 이런 현실 가슴 아프다해. But I need caffeine, 어서 샷 추가해. 악순환의 순환계, 나의 소비는 거머리. 한사람의 가난이 곧 한사람의 럭셔리. 저 멀리, 내가 신고 있는 신발 만든 사람들은 아마도 지금 맨발. 내 몸을 감싸주는 따뜻함마저 역시 출처는 구덩이에 가득한 피와 뼈더미. 내가 있어 보이기 위해서 없는 자의 눈물 고이지 뒤에서. 다들 모르는 게 약이라고 해. 의식이 병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그래.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Tell me.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Represent where you're from.
어느새 성수가 되어버린 석유와 에너지. 출처가 욕심인 전투와 chemistry. 블러드 다이아보다 빛나는 문제, 하지만 기름 값보단 귀찮은 문제. 내 차가 출근길을 달리기에 걸음 이어가는 아이를 위해 누군 전쟁터를 기어. 출처는 fear, 뒤따른 system의 땅을 파고 세워진 깃발은 비스듬해. But I need technology. 어서 공장 하나만 더 세워줘, please. 내겐 뿌리가 나무가 숲이 썩었든 말든 가지에 사과만 맺히면 성스런 garden. 내가 앞서가기 위해서 한걸음씩 만들어지는 벼랑이 뒤에 있어. 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해. 현재가 병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그래.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Tell me.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Represent where you're from.
나 하나 편하기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thank you. And I'm sorry.
나 하나 숨쉬기 때문에 숨죽인 사람들, thank you. And I'm sorry.
나 하나 서있기 때문에 무너진 사람들, thank you. And I'm sorry.
이 모든 세상의 출처인 사람들, thank you. Thank you.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Tell me.
출처. 아름다움이 추악함에서 왔다면 아름다움인지. Represent where you're from.
Friday, November 9, 2012
Thursday, November 1, 2012
[Zack's Message] 어떻하지 ?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하지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하지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Monday, October 29, 2012
[Zack's Workout] Nike We Run Seoul 10K
Wednesday, October 24, 2012
[Must Have] Beats By Dr. Dre - Beats Wireless Headphones
PRODUCT FEATURES
- On-ear design
Features plush and spacious ear cushions for comfort during extended listening sessions. - Bluetooth connectivity
Delivers high-quality wireless streaming from your laptop, mobile phone or other Bluetooth-enabled device from up to 30' away. Offers SBC, APT-X and AAC Bluetooth support for wide-ranging use. - Earcup buttons
Allow you to adjust the volume, skip songs and answer phone calls easily. - Rechargeable battery
Provides up to 10 hours of playback and talk time. Easily recharges via a USB connection. - LED indicator
Lets you monitor what type of Bluetooth signal is being received. - Carrying case
For easy portability and storage. - Price : USD 280 http://www.beatsbydre.com
[Must Have] Ray Ban (RB3026 L2821)
Product DescriptionThese Authentic Ray Ban Aviator Large Metal II RB3026 L2821 Black (G-15XLT Lens) Sunglasses include an original Ray Ban carrying case, cleaning cloth and a one year manufacturer's warranty against defects. Gender: Mens, Frame Material: Metal, Lens Type: G-15XLT, Frame Color: Black, Lens Color: Green, Prescription Lenses Available: Yes * Price : USD 113 |
Tuesday, October 23, 2012
[Must Have] Leica M9-P
![]() |
Product Highlights
- 18Mp CCD Image Sensor
- 2.5" LCD with Sapphire Crystal Cover
- Leica M Bayonet Mount
- Minimalist Design - No Red Leica Dot
- Vulcanite Leathering
- SD/SDHC Memory Card Slot
- Bright-Line Frame Viewfinder
- DNG (RAW) + JPEG Formats
- ISO 2500
- Adobe Photoshop Lightroom Free Download
- Price : USD 7,995
Monday, October 22, 2012
[Zack's BookCafe] 결혼과 연애 사이
-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즐거워지는 것은 남자만이 아니다.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보면 눈이 즐거워지고, 그것을 위해 돈을 내는 것은 아깝지 않은법.... p61
- "먹이를 먹은 새는 날아가버린다." 예전에 본 이탈리아 영화에서 술집 여주인은 남자를 새에 비유하며, 한창 사랑에 빠져 있는 조카딸을 타일렀다. 아무리 좋아해도 남자에게 몸을 주어서는 안돼. 관계를 맺으면, 남자는 배가 불러서 도망가버리니까. 사랑을 하고 있는 여자는 꿈도 못 꿀 말이지만, 진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p113
- 나는 남겨진 시간에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어. 사랑을 받는게 무리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 p196
- 당신이 사랑을 받기만 하고, 무엇을 했냐고 책망했지만, 내가 틀렸어. 당신이 받아주는 상대였기 때문에 히로아키는 구원을 받은거야. p198
결혼과 연애 사이*** (마츠다 미치코, 채숙향, 지식여행, 2005.11.05)
[Zack's Comment]
"결혼과 연애사이" - 제목이 무척 맘에 든다. 결혼을 하자니 자유로운 솔로 생활이 아쉽고, 솔로로 지내자니 뭐하나 해놓은거 없이 나이만 먹는 듯한 상대적 박탈감과 외로움을 동반한 주변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 정답은 결혼과 연애의 중간 지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에 대한 확신을 갖기 또한 쉽지 않다.
결혼에 목마른 28세 여자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뻔한 스토리의 삼류 불륜 드라마와 같이 진행된다. 부인이 있는 37세 직장 상사와의 로맨스에서 사랑을 꿈꾸지만, 결혼에 대한 욕구까지 충족하기란 쉽지가 않다. 우연히 만난 25세 연하남의 조건없는 구애는 왠지 끌리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그와의 로맨스는 결혼이라는 장벽에 부딪히면 상처 투성이고, 나를 좋아하는 그와의 만남은 왠지 마음이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어떻게 끝날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결혼과 연애 사이'라는 정답 없는 질문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고, 명확한 결론 또한 얻지 못하였다.
결혼이라는 명제로 다시 생각해 본 인생이란 무엇일까 ?
대부분의 우리는 현재의 본인 상황(기혼자 혹은 미혼자)에 만족하지 못하며, 항상 손에 잡히지 도 않고 성공 확률도 낮은 무엇인가를 갈구 한다는 것이다. 마치 매주 로또에 당첨 되기를 희망하고, 멋진 이성과의 로맨스를 꿈꾸는 것처럼... 또한, 언제나 남의 떡은 커 보이기만 하다.
혹자는 결혼이 행복의 조건일 수도 있고, 어떤이는 그와 반대의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결국은 장미빛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 행복한 시간들이이 모여 큰 행복을 맞이 할 수 자격이 주어지는게 아닌가 한다.
결혼 혹은 막연한 무엇이 이루어지면 행복하겠지라는 생각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야를 가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안의 행복할 수 있는 굳은 심지가 바로 선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나는 나일 뿐이고, 상황만 바뀐 것이기 때문에....
- "먹이를 먹은 새는 날아가버린다." 예전에 본 이탈리아 영화에서 술집 여주인은 남자를 새에 비유하며, 한창 사랑에 빠져 있는 조카딸을 타일렀다. 아무리 좋아해도 남자에게 몸을 주어서는 안돼. 관계를 맺으면, 남자는 배가 불러서 도망가버리니까. 사랑을 하고 있는 여자는 꿈도 못 꿀 말이지만, 진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p113
- 나는 남겨진 시간에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어. 사랑을 받는게 무리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 p196
- 당신이 사랑을 받기만 하고, 무엇을 했냐고 책망했지만, 내가 틀렸어. 당신이 받아주는 상대였기 때문에 히로아키는 구원을 받은거야. p198
결혼과 연애 사이*** (마츠다 미치코, 채숙향, 지식여행, 2005.11.05)
[Zack's Comment]
"결혼과 연애사이" - 제목이 무척 맘에 든다. 결혼을 하자니 자유로운 솔로 생활이 아쉽고, 솔로로 지내자니 뭐하나 해놓은거 없이 나이만 먹는 듯한 상대적 박탈감과 외로움을 동반한 주변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 정답은 결혼과 연애의 중간 지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에 대한 확신을 갖기 또한 쉽지 않다.
결혼에 목마른 28세 여자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뻔한 스토리의 삼류 불륜 드라마와 같이 진행된다. 부인이 있는 37세 직장 상사와의 로맨스에서 사랑을 꿈꾸지만, 결혼에 대한 욕구까지 충족하기란 쉽지가 않다. 우연히 만난 25세 연하남의 조건없는 구애는 왠지 끌리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그와의 로맨스는 결혼이라는 장벽에 부딪히면 상처 투성이고, 나를 좋아하는 그와의 만남은 왠지 마음이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어떻게 끝날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결혼과 연애 사이'라는 정답 없는 질문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고, 명확한 결론 또한 얻지 못하였다.
결혼이라는 명제로 다시 생각해 본 인생이란 무엇일까 ?
대부분의 우리는 현재의 본인 상황(기혼자 혹은 미혼자)에 만족하지 못하며, 항상 손에 잡히지 도 않고 성공 확률도 낮은 무엇인가를 갈구 한다는 것이다. 마치 매주 로또에 당첨 되기를 희망하고, 멋진 이성과의 로맨스를 꿈꾸는 것처럼... 또한, 언제나 남의 떡은 커 보이기만 하다.
혹자는 결혼이 행복의 조건일 수도 있고, 어떤이는 그와 반대의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결국은 장미빛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 행복한 시간들이이 모여 큰 행복을 맞이 할 수 자격이 주어지는게 아닌가 한다.
결혼 혹은 막연한 무엇이 이루어지면 행복하겠지라는 생각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야를 가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안의 행복할 수 있는 굳은 심지가 바로 선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나는 나일 뿐이고, 상황만 바뀐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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