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안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은 마음의 브레이크가 된다. 힘을 내고자 하는 긍정적인 파워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브레이크에 가로막혀 사라지게 된다. 양쪽의 힘이 강하면 필연적으로 강력한 마찰열이 발생할 뿐이다. p65
먼저 양을 우선적으로 설정하면 질은 자연히 올라간다. 이는 일종의 확신이다. 내 경험으로 말하면, 양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질을 운운하는 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양을 채움으로써 비로소 질의 좋고 나쁨을 알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무슨 일이든 일단 양을 채우면 어떻게든 된다는 뜻이다. p77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헤어진 여자를 생각할 시간이 있으면 다음 여자를 생각한다. 거기에는 이미 지나간 일은 돌아보지 않는다는 단호함과 넘치는 생명력이 있다. p92
플레이어는 과제에 직면하면 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뇌에서는 불쾌함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나온다. 그러므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게 달려들고 싶어지고, 해결하고 나면 스트레스는 쾌감으로 바뀐다. 그러면 또 다음 과제가 부여되고 쾌감을 느끼기 위해 해결하고 싶어진다. 다시 말해 게임은 불쾌 호르몬을 도파민으로 바꾸는 작업의 반복이다. p179
단념해야 할 것을 단념한 다음에 인연이 있는 다른 일에 도전하면 된다. 아쉬움과 인연의 고마움을 느끼면 필연적으로 그 일에 열중하게 된다. p276
노력과 운을 연결하는 가속력의 힘★★(사이토 다카시, 이희정, 경향미디어, 2017.8.30) Mar 31, 2020
Zack's Comment
때때로 의도치 않게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다. 2020년도 3월 의도치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2주간의 아침 운동 공백. 그 시간을 독서로 채워가고 있지만 좀처럼 읽고자 계획했던 책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불운을 맞이한다. 모처럼 시간을 만들었더니 집중이 되지 않는 또 다른 의도치 않은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사무실에 누군가 놓고 간 책을 집어 들고 읽어 보지만 현재의 내 관심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큰 부담감이 없이 단숨에 완독을 하고 나름의 '읽기' 컨디션을 조절해 본다.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의도치 않은 도서 목록 하나를 추가하며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는 개인적인 인생의 방향성을 재검해 본다. 어쩌면 또 다른 의도치 않은 인생의 흥미로운 상황을 기대하는지도 모르지만....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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