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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10

꿈을 이루는 두가지 방식,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웨이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포무'라고 새겨진 인장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오와리와 미노를 영토로 삼은 후부터였다. 당시 주위는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켄신, 아사쿠라 요시카게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즉, 노부나가는 '천하통일'이라는 높은 꿈을 먼저 세우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유형이었다.그와 대조적인 유형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히데요시는 천하통일 후 자신의 생애를 뒤돌아보며 "내가 노부나가의 하인이었을 때는 나라 최고의 짚신지기를 목표로 했고, 사무라이 대장군이었을 때는 일본 최고의 대장군을 목표로 했더니, 어느 새 다이코(太閤)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즉 히데요시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춰 실현가능한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조금씩, 그러나 반드시 실현한 유형이다. (228P)

와타나베 미키 지음, 양영철 옮김 '싸우는 조직 - 괴물 CEO 와타나베 미키의 질책 경영법'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커다란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오다 노부나가가 걸어갔던 길입니다. 현재의 환경에 맞는 실현가능한 목표를 정한뒤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전진하는 것,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걸었던 길이지요. 두 사람 모두 '천하통일'을 실현시켰지만, 그 목표를 달성한 방법은 이렇게 대조적이었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봅니다. 노부나가처럼, 웅대한 꿈을 세우고 그것을 향해 전력을 다했는지... 히데요시처럼, 노부나가의 하인이었을 때는 최고의 하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장군이었을 때는 최고의 장군이 되는 것을 목표로, 그렇게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며 꾸준히 전진해왔는지...
경제노트 가족여러분, 올 한 해 어떠셨습니까. 모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해온 뿌듯했던 한 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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