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것,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것, 부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각기 이 세 가지 범주 중 오직 하나에 속한다. p90
에픽테토스는 말했다. "모욕적인 것은 당신을 괴롭히거나 때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이 모욕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당신의 생각이다." 에픽테토스에 따르면 그러한 판단의 결과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다. 당신이 상처받는 때는 자신이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이다." p137
세네카는 묻는다. "왜 살아 있는 동안 사랑받는 존재, 떠났을 때 그리운 존재가 되도록 자신을 만들지 않는가?" 더 보편적으로 말하자면 왜 즐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도 즐겁지 않은 삶은 사는가? 왜 그렇게 사는가? p159
삶을 성찰하다 보면 사랑과 우정을 포함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부정적인 감정 역시 사람에게서 생긴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p180
일반적으로 스토아 철학이든 여타 다른 철학이든 인생철학을 갖게 되면 일상은 훨씬 더 단순해지고 의사결정은 더 간단해진다. 삶이 제공하는 선택지 가운데 인생철학의 목적을 이루는 데 가장 도움이 될만한 선택지를 고르면 될 테니 말이다. 그러나 인생철학이 없으면 간단한 선택조차 삶의 의미를 좌지우지하는 위기로 변질될 수 있다.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무엇을 선택해할지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인생철학이 필요한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철학이 없는 인생은 삶을 통째로 잘못 살 위험이 있는 것이다. p219
직언 ★★★☆(윌리엄 B. 어빈, 토네이도미디어그룹(주), 2012.8.29)
Zack's Comment
'직언(直言) - 죽은 철학자들의 살아있는 쓴소리'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스토아 철학을 통해 개인 내부의 이성과 평정심을 유지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보다.
개인적으로 느낀 스토아 철학의 매력은...
1.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2. 부분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
3.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위 세 가지를 범주로 명확히 분류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부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삶에 '평점심'을 유지하려는 내면의 이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유한한 삶 속에서 개개인의 '인생철학'을 갖게 된다면 그 끝으로 향하는 삶의 여정 속에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는 행운이 함께 할 것이다.
Anyway, the people who own this philosophy is fascin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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