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 지금 우리 아이 행복한가? 아이는 태어난 이후 만 3세까지 겪은 모든 경험이 이후 삶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겪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극히 제한적이다. 부모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뜻에 따라 키워진다. 아이 스스로는 선택권이 거의 없다. 부모가 먹여주는 대로 먹고, 보여주는 대로 본다. 부모가 행복함을 보여주면 자녀도 행복함을 배운다. 아이의 행복은 부모에게 달렸다. '나의 행복'을 통하여 '아이의 행복'을 만들자. 우리 아이가 행복해 하도록! p49
- 교육이란? 육체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이고 거기에 머무르려는 삶의 행동들을 영혼적인 면의 세계로 안내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p52
- 그렇다면 우리 자녀는 누구의 것인가? 내 것인가? 자녀를 내 것으로 여겨 내 마음대로 키우다가 망가진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니 자녀를 내 것이라 생각하는 주인 의식이 아닌 남의 것을 잠시 보관하는 청지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녀를 누군가로부터 맡아서 일정 기간 키운 후 독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p82
- 모든 것은 아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서툰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배우고 있는 중인 것이다. 부모가 해결사가 되지 말고 조력자가 되어야 우리 아이가 영재 된다. p83
- 눈으로 보여지는 것을 행동이라고 한다. 이 행동만으로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행동만으로 상황 판단을 하면 오판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간관계의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이의 마음을 억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p103
- 승리의 수레바퀴 : 사랑 ->믿음->소망->생각->행동->습관->품성->운명->승리 p.137
준비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배원식,유미순, 2009.07.30) : Jan 24, 2014
[Zack's Comment]
2009년 부부가 함께 쓴 육아 도서. '준비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책의 느낌상 큰 베스트 셀러였거나 화제가 되었던 도서는 아닌 듯 하다.
영,유아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려고 하려는 부모가 있다면 조만간 실패를 맞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저자의 말처럼 성인이 되어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들 또한 5세 이전의 '무의식'적인 육아 경험에 의해 눈앞에 놓인 육아라는 현실 속에서 '의식'하는 노력에 앞서 '무의식'의 보이지 않은 힘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육아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다. 고로 '양육은 대물림'된다는 말이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수많은 육아 서적을 통해 육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지만, 내 아이를 위한 장미빛 절대 메뉴얼은 세상에 없다.
지금 우리 아이 행복한가?
지금 그 아이의 부모는 행복한가?
그 아이의 부모는 행복하고 싶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이라도 찾아야 하는데...
매번 벽에 부딪혀 정신을 잃고 만다.
아이의 행복은 부모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
부담스럽다. 그래도 포기할 수가 없다.
행복을 담보하는 부모의 모습과 가정을 보여줄 수 없더라도,
적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은 내 의지로 충분히 가능하기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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