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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0, 2014

[Zack's BookCafe] 소중한 선물 탈무드

# 201401

- 탈무드의 가르침이 어떤 결론을 가르치는 학문이 아니고 배우고자 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화두로 시작해서 스스로 보다 현명한 결론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 그런 연구와 배움의 길을 안내하는 것이 랍비의 역할이다. p7

- 어떤 일을 행할 때 정당한 일이면 그 목적에 충실 하라. p37

- 술은 악마가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p58

- 사랑의 정열에 대한 결실이 결혼이지만, 그 정열은 결혼과 함께 급격히 식는다. p64

- 두 사람이 말다툼을 했을 때,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고 말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오. 우선 감성을 다스릴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이해해 줌으로써 서로 냉정을 되찾고, 시간이 흘러 화해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오. p69

- 친구가 많은 것을 배려해 준다고 해서 그 것을 모두 받아들이지 마라. p74

- 자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이다. p77

- 훌륭한 행동은 말로 떠드는 것보다 몇 배 큰 의미가 있다. p89

-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 p99

- 부부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잘 수 있지만 사이가 멀어지면 넓은 공간이라도 함께 자기 힘들다. p110

- 자녀를 엄하게 키우는 것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다르다. p113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훌륭한 여자와 결혼한 남자다. p115

- 사람들의 보이는 모습은 젊지만 늙어 보이는 사람과 늙었지만 젊은 사람이 있다. p135

- 바보는 자신이 낭비하는 돈은 모르고 다른 사람이 버는 돈만을 시기한다. p152

- 강한 사람은 자신을 싫어하는 상대를 자신의 친구로 만든다. p155

-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면 내일은 더 힘들고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한다. p163

- 반려자를 고를 때는 어느 때 보다 신중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인생의 반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p186

소중한 선물 탈무드****(편저:최은영,행복한 박물관 2008.1.13)

[Zack's Comment]

2014년 새해를 맞아 개인적으로 책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소중한 선물 탈무드'를 펼쳐본다.

기원전 500년전부터 구전으로 시작되었다는 탈무드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가르침의 교훈' 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뜻이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책 속에 유태인의 지혜가 숨어 있지만 우리는 그 쉽고도 간단한 인생의 조언을 잊은 채, 너무도 복잡하고 어렵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나이를 먹고,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사이 우리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을 망각한 채 허황된 기대 심리와 과거에 대한 대책 없는 집착으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묵묵히 인생의 진지한 무게를 버텨내야 할 시기에 때아닌 폭풍을 만나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한 느낌도 어느새 몇 해가 지나고 있다. 긴 터널을 지나 잠시 따스한 햋볕에 몸을 맡겨 보지만 또 다시 어둠의 기운이 머리 위를 지나가고 어두운 마성의 기운은 나약한 육체를 지배한다.

끝도 없는 어둠의 아성에서 벗어나고자 매순간 어떤 결론을 내리려 안간힘을 쓰며 스스로 힘든 인생을 걸어가면서 쉽사리 내려 놓을 수 없었던 스트레스를 이제는 내려 놓아보자.

인생이란 결론을 내리기에 너무 복잡하고, 완벽한 해답은 없기에 스스로 보다 현명한 결론을 유추해 가는  탈무드의 소중한 지혜와 랍비의 자세를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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