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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9, 2021

[Zack's BookCafe] 주식 투자 프로젝트

 

이렇게 상승의 제한이 없는 시장에서, 단순히 올해나 내년의 실적을 토대로 밸류에이션을 도출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보다, 종목이 무엇이든 간에 키펙터가 변했을 때 주가가(위든 아래든) 최대한 갈 수 있는 가격의 종착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 유용하다. 성장주에 투자할 때는 '성장의 최대치'를 상상하라. 그것이 곧 도달 가능성이 있는 목표 주가다. p94

모든 투자자는 성장주를 알아보기를 원한다. 그런데 성장주는 성장주인데, 모든 성장이 끝난 종말 단계에 투자한다면 그것은 성장주 투자가 아니다. 성장이 종료된 기업에 남은 것은 멀티플의 하락이나 시장과 동등한 수준으로 움직이는 정도뿐이다. 성장주 투자란 성장 과정에 투자하는 것이다. p233

만약 인생에 성장주 투자를 몇 번, 아니 단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한다면 자산 규모를 엄청나게 늘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주변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주 작은 트렌드 변화일지라도 어느 순간, 사회나 국가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매크로 트렌드가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면서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244

주식 부자 프로젝트★★★(채상욱,비에이블,2020.9.20) Mar 2 7, 2021

Zack's Comment

Every day, every night, I do fingers crossed to get rich in my mind for financial independent.

But it's not easy to control financial independent. That might be reason what I try to read a book about money nowadays. Sometimes it can be helpful to keep going for reminding of rich life. But I have to remember three steps as followings before I try to do something to be rich without plan.

First, trying to know myself.

Second, never stop to do something if you have a confidence from the bottom of your heart.

Third, keep going with the balance of your life.

After that, accept your future without fear.

Hope that's what I do with peaceful mind for living of ordinary day.

Thursday, March 11, 2021

[Zack's BookCafe]돈의 시나리오

나쁜 상품에는 아무리 공을 들여도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없고, 좋은 상품이라도 시기를 잘못 짚으면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 그래서 투자는 좋은 상품을 최적의 타이밍에 사고팔 때 비로소 완성된다. 도박이 투자가 아닌 이유는 도박이라는 상품이 문제이기 때문이고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 때 당신이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시기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투자는 상품과 시기가 절묘한 균형을 이룰 때 성공한다. 이 공식을 삶에 적용해 보자 p19

1년에 3,000만 원을 버는 사람에게도, 1년에 10억 원을 버는 사람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다. 시간당 버는 돈에 따라 삶의 형태가 달라지고,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따라 삶의 의미가 달라진다. 돈은 형태를 바꾸지만, 시간은 의미를 바꾼다. 시간이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시간을 잘 써야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p36

내가 창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비로소 자신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자기에게 쓰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전히 내 생각만으로 의사 결정을 해야 하고,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보내. 그렇게 고민과 생각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을 많이 알게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지. 네가 훗날 어떤한 일을 하든 그 과정은 엄청난 도움이 될 거야. p72

결국 반복되는 투자물의 사이클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은 인간의 탐욕과 돈을 잃기 싫은 인간의 공포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투자 사이클은 인간의 한계가 만들어낸 지극히 인간적인 흐름이다. p87

어떤한 방법이든,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것이란 결국 자기 안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물론 아주 훌륭한 이론이라면 잠시 잠깐은 남을 따라 하다 보면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그 돈이 절대 영원한 부를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부를 가져다주는 돈은 그런 돈이 아니다. 부를 가져다주는 돈은 자신에게 맞는 돈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검증하고 실행하여 자신이 온전히 버는 돈이다. 사극의 시나리오로 결코 로맨스를 찍을 수 없다. p124

진정한 투자자라면 이 질문을 듣고 '100원 일 때 사서 지금까지 들고 있겠다'라는 생각을 넘어 이젠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판다는 생각으로 이어져야 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투자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p213

가난한 자의 시간은 시장이 가격을 정한다. 시급이나 월급 혹은 연봉 따위로 말이다. 아르바이트냐,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 중소기업이냐, 대기업에 취업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시간과 교환한 돈의 크기가 달라진다. 시장은 개인보다 강자이기에 개인의 사정을 배려하며 시간의 값을 높게 쳐주지 않는다. 결국 가난한 자의 돈은 자기 결정권이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봉이나 월급은 올라가겠지만 시장이 하락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의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없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부를 안겨주지 못한다. p267

반면 부자의 시간의 본인이 가격을 결정한다. 자신의 시간을 시장에 팔아 얼마를 벌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만든 기준, 즉 돈의 시나리오가 자기 자신의 값을 결정하는 힘이다. 가난한 자가 10년간 모아야 얻을 수 있는 돈을 부자가 1년 만에 벌 수 있는 건 자기만의 시나리오로 자기 시간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p273

만일 당신이 아직 가난한 돈만 갖고 있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돈이 되지 않는 일에 시간을 투자할 용기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지 못하면 수입이 없어지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p276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새로운 내일을 바라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라는 말을 했다. 10원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는 작은 변화라도 있어야 한다. p284

돈의 시나리오★★★★(김종봉,제갈현열,다산북스, 2021.1.13) Mar 10, 2021


Zack's Comment

After reading this book, my simple comment are as below,

It's NOT about the scenario of MONEY.

It's everything about TIME.

While it goes to competitive and high society, everything is UNFAIR. That's reason why someone who has nothing at the beginning give up thing that control their life. After that, we make a mistake to let our valuable time to others who can be someone else. And then market decide our value such as salary and wage and so on.

The point is that you have to decide the value of my time. If we can realize what it means, we can keep going with too many obstacle and fear.

WE HAVE TO REMEBER THAT ALL WE HAVE 24 HOURS A DAY FOR EVERYONE.

Even if we stand up different start line at the beginning, we can control our own time to be its valuable things. That's the first step to make our life much better than yesterday. We can also figure out what is meaning of our life and money.

 

Friday, March 5, 2021

[Zack's BookCafe] 시크:하다

 

내 인생을 다른 바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 이것이 바로 '지혜'가 아닐까? 내 인생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주관적인다. 그리고 그 주관은 끊임없이 돈이 없으면 초라하고 권력이 없으면 억울해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회에 우리가 들이밀 수 있는 최고의 방패이다. p6

죽음이 필연적이라면 그 중간에 벌어지는 일들은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숭고한 일이 된다. 또 인생이 죽기 전까지만 주어지는 것이라면 자기감정과 느낌을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항상 받아들이며 살아야 한다는 생활 태도를 가지게 될 것이다. p42

프랑스인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우리와 다르게 바라본다. 이는 메멘토 모리 전통과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는 제한된 시간이라면, 그것도 70~80년만 주어졌다면 슬픔, 절망, 우울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도 행복, 사랑 같은 감정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 된다. 그것이 삶의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면 다른 사람 앞에서 감출 이유가 없다. 이것이 언젠가는 죽을 것임을 잊지 않고 사는 프랑스인의 인생관이다. p49

흔한 것은 귀한 것이 될 수 없다. 만약 인생의 시간이 무한해진다면, 이 역시 흔해진다. 영원한 인생에서는 어떤 순간도 귀하지 않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칼립소는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율리시스의 사랑이 필요한다고 말한다. 영원하지 않아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p56

인간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당연히 그만큼의 지분을 주장하게 된다. 즉 자신이 공을 들이는 만큼 가족의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투자가 많을수록 가족은 내 인생에서 그만큼 더 중요해지고 더 많은 것을 투자하도록 한다. 긍정적으로 보면 이런 투자와 희생의 순환이 우리나라의 가족을 단단하게 묶는 밧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 측면에서 본다면, 가족관계는 즐거움이 아니라 의무와 권리라는 묵직한 사슬로 옭아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가족이라는 '우리' 속에 '나'라는 존재가 묻히는 경우도 많다. p126

우리나라 부모들은 어린 자녀가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도 재미있는 척하고 열심히 들어주고, 아이에 입맛에 맞추어 식사 메뉴를 바꾸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한다. 아이는 그렇게 모든 것을 어른들이 받아주는 환경에서 자란다. 그러다가 자신이 성인이 되어 보니 사회는 자신의 꿈이나 감정, 취향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 느끼는 좌절감은 얼마나 폭력적일까? p151

프랑스의 양육 철학은 어찌 보면 맹자의 말과 상통한다. 맹사는 아무리 급해도 벼를 잡아당겨서 빨리 키울 수 없다고 했다. 아이는 생명 체고 생명체는 자기가 알아서 크로 배워가는 리듬이 있다. 그 리듬을 부모가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은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육아를 실패로 이끌었고, 세상에서 가장 큰 물질적 부를 누리면서도 가장 불행한 세대를 만들었다. p166

프랑스는 사회 계층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어서 계층마다 즐기는 문화, 말투, 정서,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다. 설령 학업을 통해 상류사회에 진입을 하더라도 음식, 복식, 문화적 식견 등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이 심해, 결국 자기가 살던 동네와 계층으로 다시 내려오는 사람도 많다. 사회적 성공의 비용이 너무 비싸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만족감이 워낙 낮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 올인하는 것은 프랑스 사람에게 너무 '가성비' 낮은 선택이 된다. p178

미국이나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는 성취가 성공의 척도라면 프랑스인에게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자기가 즐기는 레저 스포츠나 식사 같은 이벤트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쓸 수 있는지를 성공의 척도로 본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프랑스인이 돈을 벌 때는 명확한 목적이 있다. 노동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다. 영국인은 프랑스인에 대해 '한 달의 휴가를 위해 1년을 산다'라고 말하곤 한다. p189

연애에 목적이 없듯이, 인생은 즐거워서 사는 것이지 이유가 있어서 사는 것은 아니다. 연애가 어떻게 끝나건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봤다는 것이 중요하듯이 인생도 살아봤다는 것이 중요하지 성공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그런 프랑스인은 더 큰 집, 더 많은 편의시설, 더 많은 돈과 소비로 행복을 사려는 영미인과 그들의 문화에 젖어 사는 사람들을 딱하게 생각한다. p215

시크:하다★★★☆(조승연, (주) 미래엔, 2018.8.20) Feb 28, 2021

Zack's Comment

유한한 인생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생의 우선순위와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나 일정 시간 동안 부모의 영향을 받으며 양육된다. 그 후로 저마다 그 사회의 일원이 되어 성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가정으로 이루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가 하는 것이다.

동떨어진 시선!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 사회의 일원으로 공동의 가치 추구에 열을 올리고, 그 안에서 상대적 행복과 안도감이 삶을 지탱해 주는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대로 우리는 그 사회와 다소 동떨어진 시선을 통해 인생을 다르게 바라보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2021년 3월...

지난 20년 동안 삶에 꼭 필요한 경제 활동과는 조금 다른 패턴의 업무가 시작되었다. 이 새로운 도전의 사전에 치밀한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심리적 리스크가 작동한다. 어차피 인생의 끝이 있다면 그 인생 속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하루하루 삶에 꼭 필요한 경제 활동이라는 지상 과제를 완수함과 동시에 가슴속 욕망에 귀를 기울여 개인적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기만의 철학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Work & Life Balance' is imporatant nowadays but more important thing is Knowing what I want is for.

Thursday, February 18, 2021

[Zack's BookCafe] 리얼:하다

 

'할 때는 하고, 안 할 때는 안 한다'를 철저히 지키는 뉴요커의 인생 태도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우리는 쉴 때 제대로 쉬고 있는가? 그리고 일할 때는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 어찌 보면 쉼도 아니고 강도 높게 발전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서 끊임없이 의미 없는 피로에 피폭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월요일 출근길의 발걸음이 축 처지고 힘차지 않은 이유가 오늘도 이루어낸 것 없이 시간이 갈 것이고, 집에서 제대로 쉬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뉴요커의 철학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씩만, 그리고 제대로 하라." p30

만약 내가 알고 있는 스토리가 획일적이어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찾기가 어렵고 내 사고가 좁다고 느낀다면 그처럼 비참하고 엽기적인 사연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 발성되지 않는 목소리들이 바로 우리 사회가 그렇게 갈구하던 '새로운 콘텐츠'인 것이다. 새로운 콘텐츠는 남의 스토리가 나에게 중요할 때 가장 잘 발견된다. 선입견을 내세우지 않고 일단 귀를 여는 것, 이것이 바로 뉴욕 문화 파워의 근원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p99

치열한 경쟁에도 사람들은 계속 짐을 싸 들고 뉴욕으로 온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현실의 어려움을 잊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희망이 없는 사회가 가난한 사회 보다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p110

사람은 원하면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뉴욕을 통해 우리가 한 가지 배울 수 있는 것은, 40세가 되건 60세가 되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는 사회,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람에게 단체로 '철이나 들라'라며 끌끌 혀를 차는 대신, 하얀 스케치북을 들려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분위기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는 것이다. p112

뉴욕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네덜란드 모피상들과 원주민 사이의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처음부터 수많은 인종과 언어와 풍습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 도시는 각기 다른 언어, 역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좁은 섬에 모여 살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거대한 실험실이며 글로벌 시대 지구 전체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p189

인간은 좋은 것이 서로 다르다. 굳이 타인의 호불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이것이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이라고 하는 과제를 끊임없이 씨름하며 깨달은 결론이다. 내 일이 아니면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 '사람은 원래 이렇게 사는 것'이라는 정답을 미리 가지고,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서 감추고 남들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다. 그래 봐야 돈 되는 것도 아니다.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p191

리얼:하다★★★☆(조승연, (주) 미래엔, 2019.10.24) Feb 17, 2021

Zack's Comment

리얼:하다

무턱대로 영어 공부에 한참 열을 올리던 시절을 떠올려 본다. 언어는 또 다른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는 말에 공감하며 의사소통 이상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영어 학습을 조금씩이나마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듯하다.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것은 의식적으로라도 다양한 경험에 기꺼이 자신을 노출할 수 있는 용기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직접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뉴욕'이라는 글로벌 도시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는 각기 다른 삶에 대한 존중이다. 그것은 작금의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인간관계의 갈등은 같은 언어를 쓰고 있지만 나와 다른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줄일 수 없는 어리석음에 대한 반성의 이유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조건이 있다. 가장 중요한 첫째 조건이 뭘까? 이 조건을 충족할 때 우리는 비로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 조건이 뭔가? “그 사람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거다. 상대방의 자유를 사랑하는 거다.” -102세 김형석 교수의 자녀교육법 중-

그 누군가의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 왠지 뉴욕과 닮아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