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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6, 2020

[Zack's BookCafe]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이 일은 내 생각대로 단호히 밀고 나가겠어!' 이렇게 결정했을 때 주위의 시선이나 사소한 소문쯤은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자세. 누군가가 빈정대도 '나는 내 길을 가겠다.'라는 태도로 씩씩하게 나아가는 자세. 이런 둔감력이야말로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일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p204

​다른 사람의 습관이나 행동이 못 견디게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쾌한 말이나 행동도 무시할 수 있는 둔감한 사람만이 집단 속에서 밝고 느긋하게 일하며 꿋꿋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p222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와타나베 준이치,정세영,다산북스,2018.4.10) Mar 4,2020




Zack's Comment

2020년 초 유난히 예민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독서, 음악, 운동과 같이 언제나 변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기다려 준 '인생의 동반자'들에게 또다시 마음을 되돌리게 되는 것은 거짓과 음모, 이기심이 난무하는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허탈함을 위로받고자 하는 본능에 가까운 듯하다.

미세 먼지 혹은 바이러스가 소리 없이 몸속에 침투하며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듯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정신적으로 점점 피폐해지는 듯한 느낌에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그 알 수 없는 불안감은 현실을 부정하는 날카롭고 예민한 감정 속에서 감당할 수 정도의 감정 기복을 유발하며  삶을 좀 먹어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Therefore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worry about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 앞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쏟지 말자. 그냥 하루를 충실히 살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둔감함'이 필요한 요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외침을 되새겨 본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 열 개라면, 그중 내게 필요한 서너 개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즉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어떻게 소화하는냐의 문제인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나의 에너지를 내가 원하는 곳에, 내가 원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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