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보듬고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이라고 하셨다
- 노원호 (1946~)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이라고 하셨다
- 노원호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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