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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7, 2021

[Zack's BookCafe] 끌림

 

종교는 지금까지 다음과 같은 훌륭한 노력을 해왔다.

- 용서라는 개념을 우리 생각에 전면에 배치했다.

- 연민을 권장했다.

- 특정 행태의 세속적 성공이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주된 방법인 마냥 오도 되었다고 주장했다.

- 우리가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그에 대해 미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인정하게 만들었다.

- 타인의 남모르는 아픔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게 만들었다.

- 일 년 내내 중요한 생각들을 잊지 않도록 도움이 되는 의식을 치렀다. p14

자비심은 수많은 악이 판치는 와중에도 여전히 미덕이 존재할 수 있음을 기억하는 마음이다. 자비심은 사람이 몹시 지치고 압박감에 시달릴 때면 형편없는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자비심은 어떤 이가 욕설을 내뱉을 때 그것이 본심이 아님을 이해하는 마음이다. 대개는 자신이 쉽게 반격하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애꿎은 이에게 화풀이하고 상처를 주려는 것임을 이해하는 마음이다. p39

비극은 누군가의 인생을 손쉽게 판단하는 행위를 바로잡는 역할을 맡는다. 실패한 사람을 멸시하고 불운한 사람을 낙오자로 치부하며 오직 성공한 사람만 칭송하는 인간의 본능에 대항하기 위해 비극이 존재한다. p47

안타까운 일은 우리가 상처를 입으면 어떤 동기가 개입했는지 파악하는 데 영 서툴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쉽게 오해하고 격분한다. 우리는 있지도 않은 의도를 찾아내고 격렬하게 흥분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격앙되어 상대방과 맞선다. p49

자기를 혐오하는 이들은 이렇게 논리를 전개한다. 상대방이 음모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그만큼 쉬운 먹잇감이기 때문이다. 자기혐오는 의식의 바로 아래에서 작동하며, 자신이 정말로 쓸모없는 인간임을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확인받으려 한다. 자존감은 대부분 유년기에 형성되는데, 자기혐오가 생긴 경우는 가까운 사람이 나를 볼품없고 하잘것없는 사람으로 느끼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 자기혐오가 생기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며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사실에 부합하거나 기분 좋은 일이어서가 아니라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과거의 양식에 사로잡힌 포로이기 때문이다. p50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되려면 나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고, 먼저 그 솔직함이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이들은 설령 관계에 실패하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안정감에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으려다 일을 망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그리고 당당하게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선의 길이다. 친구를 사귀는 데 실패할 위험을 감수해야만 실제로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는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기술은 누구나 다 익힐 수 있는 매혹적이고 중요한 삶의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가 사악해서가 아니다. 이 기술을 배운 적이 없고, 남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사람을 별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말하고 싶은 욕망에 이끌려 교제를 한다. 사람을 만나는 데 굶주려 있지만 정작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는 않는다. 이때 우정은 사회화된 이기주의일 뿐이다. p114

잘 들어주는 사람은 훈계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아무리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도 여간해서는 깜짝 놀라거나 경악할 일이 없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우리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지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욕망을 말해도 이들은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다. 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내가 무시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p119

우리는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성공담이 아닌 실패담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자기만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성적 욕구로 고민하는 사람, 진로를 잘못 선택해 후회하는 사람, 가족 사이에서 불행한 사람, 늘 걱정 금심에 시달리는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님을 깨달을 때 우리는 위안을 받는다. p135

논리적을 대응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분노가 한두 가지 개념을 제대로 설명해 주면 간단히 해결될 지적 오류에서 비롯한다고 믿는 것이다. 친절하게 대화를 풀어가는 사람은 논리에 기대하지 않고 상대방을 가엾게 여긴다. 특정한 신념의 근원에는 그 사람만의 두려움과 불안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있으므로 심리치료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고서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p141

끌림★★★☆(The School of Life, 이주만,(주) 미래엔, 2018.10.19) Jul 6, 2021

Zack's Comment

Attraction!

Attractive!

Those kinds of words remind that I have to try being an attractive guy for a self-esteem myself.

Nowadays, I'm suffering from difficulty to have a self-esteem around my ordinary life. Actually, it's not ordinary life that I've been living since I joined Marriott International which is my new company.

Different culture,

Different situation,

Different character,

All different things compared to my mind makes easy to goes into a negative thought. Be careful it could go into self-hate.

While I feel I'm around all different circumstance I have to THINK DIFFERENT. That can be only the way to figure out the solution to avoid bad mood that leads me into bad result after all.

THINK DIFFRENT!

I can do it.

I believe I can do it.

Keep going even if there will be a lot obstacle on the way.

I'm not afraid of the failure. I'm just afraid of bad thinking that makes me losing control for my life. I'm ready to face the failure. It's good enough to remember that I can control my feeling on my way. Never waste time for living someon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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