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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1, 2025

[Zack's BookCafe] 사이 인

인간의 진화적 렌즈가 완벽할 수 없다면, 놓치는 정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완벽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뇌는 어떻게 '완벽해 보이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 다행이 뇌는 이미 진화와 경험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학습했기에,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지지 못한 나머지 정보를 추론하고 생성해낼 수 있다. 그렇다고 이렇게 생성된 데이트가 반드시 진실일 필요는 없다. 뇌는 참과 거짓을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가 아니다. 생존에 도움만 된다면 거짓도 얼마든지 만들어내고 믿을 수 있는 게 인간의 뇌다. p95

결국 우리가 죽는 이유가 번식할 때까지 건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라면, 죽음은 젊음에 대한 대가라는 역설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모든 인간은 죽기에 분명 나도 죽을 텐데, 대부분은 죽음이 타인에게만 적용되는 문제라고 착각하며 산다. 사회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착각일 수 있다. 결국 죽는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한다면 그 누구도 자신이 없을 미래를 위해 희생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개인이 죽음을 잊고 외면해야만 공동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 p101

"교육의 궁긍적 목적은 무엇을 알게 해주는 것보다 알고 싶어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p192

사이 인간★★☆(김대식,김혜연,2025.8.6) Sep 20, 2025

JBPapa's Comment

In the AI era, a new future lies between civilizations.

Every media outlet says we need to prepare for the upcoming AI era.

But the essence of being human will continue to exist, even if AI changes the way we live today.

I wonder what impact AI will have on humanity when we soon face this new era. That’s the reason I read books like this—to gain insights from various experts in different fields. But I’ve found nothing certain, because no one truly knows what will happen in the near future. We can only expect what we hope for.

I try to keep going as a human being while focusing on what makes me happy. Then I work on keeping balance in the rest of my life—knowing what I should do and what I shouldn’t. Because, in the end, we will all die